탬파베이 레이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 투수의 평균 회귀 방향
에플린의 xERA는 3.45로 실제 ERA 4.08보다 0.63 낮음.
 이는 지금까지 실점이 다소 과대평가되었음을 봤을 때 큰 수치는 아니지만
 앞으로 실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

반대로 페피오의 xERA는 4.10으로 ERA 3.31보다 0.79 높음.
 즉, 향후 실점이 늘어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 에플린은 호조, 피오은 악화 방향의 지표

 환경 스플릿 차이(트로피카나 필드는 인조잔디)
 에플린은 원정(ERA 3.86), 저녁(2.41), 인조잔디(2.25), 4일 휴식(1.50) 조건에서 성적이 특히 좋음.
 이번 경기가 정확히 이 네 조건과 일치함.
 
 페피오은 홈(3.57), 저녁(3.75), 인조잔디(4.50), 6일 휴식 구간에서 WHIP이 1.455로 급등함.
 → 동일 구장에서 두 투수의 성향이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

 최근 2주 볼티모어 타선 폭발
 최근 14일간 볼티모어 타선은 wRC+ 123, ISO 0.195, HardHit% 약 40 %를 기록하며 파워 지표가 급상승.

페피오은 홈 경기에서 HR/9 1.87로 장타에 특히 취약한 플라이볼 유형.
 → 뜬공 성향 투수와 폭발한 타선의 조합이 볼티모어 쪽 득점 기대를 키움.

불펜 컨디션 차이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14일 ERA 1.24, K‑BB% 27 %로 리그 최상위 수준의 폼을 보여주고 있음.
 탬파베이 불펜도 시즌 전체로는 안정적이지만, 볼티모어 만큼은 아님.
 → 리드 상황에서 실점 억제 능력이 BAL 쪽이 더 탄탄.
 
  득점 지원 격차
 에플린은 평균 RS/9 5.94로 타선 지원을 넉넉히 받는 중.
페피오은 RS/9 3.42에 그쳐 동료 득점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