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엘지의 신승이 예상되는 경기예요.
 
 우선 기록 하나 알고 갈게요.
 
 리그 유일하게 3연투를 누구에게도 주지 않은 팀이 지금으로서 삼성이에요.
 3연투에 걸려있는 투수를 보자면 마무리 이호성이 못나오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휩수치로 9회 항상 주자를 내보내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구위자체는 좋기 때문에 엘지 입장에선 호재라고 생각돼요.
 
 엘지는 이우찬의 실점 이후 1점차임에도 성동현을 등판시키며 사실상 어느정도 놔주는 경기를 생각한 것 같아요.
 추격조로 사용하겠단 김재윤이 승을 올리고 했던 게 의아하긴 하지만 배찬승과 이호성이 오늘 경기 안 나올 확률이 높은 것과
 김태훈 백정현 임창민 이승민을 비롯해 선발이든 불펜이든 등판할 수 있는 황동재가 있다지만
 
 개인적으로 최근 힘빠진 김태훈이라 생각되고 다른 투수들 또한 셧아웃이 가능할 거라 생각되진 않기에 뒷문에선 엘지의 우세를 생각했어요.
 
 이우찬이 어제 10경기만에 불펜 실점을 헌납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컨디션 이슈였던 것으로 보였고 공의 구위자체는 아직 살아있다고 봤어요.
 또한 연투가능한 백승현과 김영우 박명근까지 등판 가능한 상황이기에 오늘 경기에선 루징을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돼요.
 
 치리노스가 최근 3경기 10실점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이전 8경기를 10점으로 막았던 모습을 생각해보고
 일주일간의 충분한 휴식이 주어졌기에 좋은 투구 해주리라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