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V리그 남자부 코멘트, 픽

먼저 삼성화재는 지난경기 이겨내고 승점3점 확보 후 3위까지 올라갔다가 오늘 김밥이 우리카드 패면서 다시 4위로 추락했는데 지금 삼성은 모두가 알다시피 리시브 효율이 리그 최하위.
 리시브 효율이 최하위지만 하이볼 공격에서 파즐리가 공격득점 비예나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라와 있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졌음 좋아졌지 기복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정도의 선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비, 리시브 참여가 생각 이상으로 안되고 있단 점이고 공격이나 블로킹에서 만큼의 능력은 내로라할 정도라고 생각함.
 반면 진짜 용병인 그로즈다노프는 매경기 기복 그 자체고 경기 시작해서 끝까지 코트를 밟고 있었던 경기보다 교체로 아웃된 경기가 더 많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이 리시브에서 흔들리게 된다면 언제든 공격밸런스도 무너질 수 있는 선수.
 요즘 삼성의 자랑거리는 당연히 미들라인의 유효블락 능력과 블락능력, 속공의 정확성이라고 볼 수있고 시즌초반 흔들렸던 조국기 리베로도 제 폼을 찾아가고 있음.
 
 원정팀 한국전력은 딱 하나만 보면되는데 올시즌 지금 임성진이 수비, 리시브, 디그 부문에서 탑 파이브안에 전부다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있고 이 부분은 수원왕자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공격 성공률로 최근 몇경기를 닭장과 코트를 오가면서 방황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지 않나 싶음. 서재덕은 나이에 비해 제몫을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새용병 마테우스도 아직 야마토 잡아 던지는 토스에 적응이 되질 않았는지 공격 때리는 타이밍이 전혀 맞지않고 세트 초반부터 구교혁으로 교체되는 모습이 매경기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기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선수.
 
 이경기 삼성이 홈에서 잡고 갈 것으로 보여지고 한세트 정도야 리시브 효율 끌어 올려서 한전이 가져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