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V리그 여자부 핸디캡 3연승도전 오늘만 기다렸습니다.1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흥국생명이 현재 14연승으로 상당히 압도적인 페이스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
 개인적으로 올시즌 상당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던 정관장인데 염혜선이 드디어 메가, 부키리치의 공존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되는 최근 경기들 이었음.
 우선 정호영, 박은진이 멍청한 미들블로커라고 생각되는 이번 시즌이었는데 연승기간동안 속공에서도 블로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이고 무엇보다 노란이 리시브의 핵 이었는데 최근 경기에서 리시브에서 버텨주면서 부키, 표승주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고 있음.
 메가는 뭐 말할거 없는 공격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고 부키리치는 이제 염혜선이 점유율 올리고 있는데 원래 아포짓인 만큼 많은 공을 때리는데에 있어서 큰 부담이 없어보임.
 
 흥국을 보면 정윤주가 올시즌 첫주전 자리를 김연경 대각으로 손색없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음. 스파이크 서브도 상대에게 위협이 될만큼의 파워를 갖추고 있고 다만 아직 리시브에서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측면이 있음.
 미들라인에서 김수지는 한평생 그랬듯 그냥 허수아비라고 생각하고 피치도 사실 블락능력은 시즌 전체 5위에 올라 있고 이동공격 말고는 기본기가 좋거나 신장의 잇점도 없기 때문에 정관장 미들라인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함.
 
 다음은 제일 중요한 세터 포지션에서 전체 세트2위 염혜선, 3위 이고은인데 이고은이나 염혜선이나 토스의 질이 좋아서 상위권에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고 공격수들이 워낙에 똥볼처리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생각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흥국이 15연승 도전이 오늘경기 아님 현대건설 이 두경기중에 깨질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확실한 외인 두명이 버티는 정관장이 칼갈고 나와서 메가 부키 몰빵배구 한번 해보면 충분히 세트플핸은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일반승도 가능하다고 생각 하는 1인. 이 글 먼저 보시는 분은 1.5셋 플핸 구매 하시겠지만 미리 힌트를 좀 드리면 1셋, 풀셋, 2.5셋플핸 전부다 정관장 사이드로 보고 배팅 합니다 오늘. 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