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V리그 남자부 풀세트 단폴배팅2 연승도전

홈팀 우리카드는 니콜리치를 영입해서 지난경기 그 상대는 리시브 효율 최하위 팀인 삼성화재였음 니콜리치 개인기록은 나쁘지 않았으나 때리는 타법이나 공격 스타일을 보면 세르비아 리그 MVP를 하고 온 선수 치고는 좀 모자라다는 필자의 판단.
 우리카드는 시즌내내 1세트에 약점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경기엔 이강원 이승원이 더블스위치로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강원은 팔꿈치 부상을 계속 달고 경기를 뛰는 상황.
 미들라인에서 박진우도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이상현을 제외한 김완종, 박진우, 박준혁은 고정 없이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는 점도, 김지한의 기복있는 플레이도, 알리의 뭣모르는 까부는 스타일의 배구도, 파헤스 감독의 악탐비매너, 권영민 감독에게 괜한 자격지심을 느끼는 부분도 물론 팀 경기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함. 올시즌 우리카드는 진짜 비호감인 팀.
 
 반면 항공은 막심을 데리고오고 현대캐피탈 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정지석이 공격에서 조금의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정지석 정한용 듀오의 레프트 조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합이라고 생각함. 배당측정이 이상하게 된건지 추가 부상이슈가 있는건지 니콜리치 하나때문에 이런배당이 나온건지 잘 모르겠지만 핵심은 한태준의 2년차 징크스가 백프로 있다고 생각함. 토스의 질이 떨어진건 분명한 사실이고 기본기가 좋은 항공 상대로 서브라도 패서 이겨볼 생각을 해야될텐데 우리카드에서 서브를 팰 수있는 선수라곤 알리 한명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함. 사실상 오늘 우리카드가 이기는 건 어렵다고 생각함. 추가로 세트 마이너스 핸디캡도 아주 메리트 있는 배당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