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V리그 조합배팅 안전빵 4연승 도전 ( 19:00 )

먼저 홈팀 대한항공은 막심 합류이후 5연승이라는 여유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막심의 트리플크라운을 동반해 리버스 스윕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준 디펜딩 챔프.
 정지석이 중간에 흔들려서 교체됐고 5세트에 다시 들어와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줬고 리베로 한자리 빼고는 대한항공이 기본기에서는 현재의 현대캐피탈 보다 한수 위라고 볼 수 있는 경기.
 미들라인은 김민재 조재영이 버티고 있는 대한항공보다 최근 폼이 좋은 최민호 정태준(김진영) 조합이 더 좋아보이는게 사실이고 속공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세터는 진짜 황승빈이 행복배구 하고있는게 느껴지는게 볼끝만 살려주면 허수봉, 레오, 신펑 이 삼각편대가 제몫을 해주면서 어디에 올려도 득점이 나오는 상황임. 신펑의 서브가 점점 범실이 없어지고 있고 허수봉은 외인들 다 제치고 공격성공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서브에서도 3위 안에 랭크 되어있고 현재로선 리시브만 어택라인 근처에 떨어지면 계속 하이볼 때려도 어느팀이든 잡을 기세로 가고 있는게 현대캐피탈의 현 주소.
 하지만 막심이 합류한 대한항공은 서브로 맞불작전을 놓을 확률이 매우 높은 팀이라고 생각함. 토미감독은 이런 빅경기에 쾌락을 느끼는 감독이고 블랑감독은 차분하고 여유로운 스타일 이기때문에 선수단에 큰 이슈가 없지 않는 이상 3대0승부 보다는 되도록 풀세트 가서 현캐가 이기는 그림 나오는게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함.
 직전 맞대결도 항공이 현캐원정가서 1,2셋 따고 3.4.5셋 내리 내주면서 리버스 스윕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빡센 경기끝에 현캐가 1위자리 굳게 가져갈거라고 믿음.
 
 
 
 
 여자부 프리뷰
 
 직전경기 GS칼텍슨 1세트에 와일러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고 2세트에는 지젤실바가 김연경 발을 밟으면서 인대손상으로 이경기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임.
 공격에서 아예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실바의 원맨팀 이었다는걸 실제로 증명한 경기가 되어버림. 1.5세트 마핸은 애교고 욕심내서 2.5세트 마핸도 당연히 가능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