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V리그 남자부 배팅 7연승 도전!! 외국인선수 상태 체크.

홈팀 우리카드는 지난경기 아히 없이 대한항공을 상대했는데 3대1로 지는 쾌거를 이룸.
 즉, 주장이자 용병을 빼고도 매 세트 클러치에서 화력이 밀리는 모습이었음.
 
 용병 아히는 발목 근육파열로 6-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대체 외인 없이 치료를 도와줄지 교체카드를 생각할지는 미지수. 쨋든 최소 한달 반은 결장한다고 보면 됩니다.
 
 아히가 빠진 상태에서 지난경기 파헤스 감독은 거의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나왔는데 레프트에 알리, 송명근. 미들에 이상현 김완종. 세터 한태준. 라이트 김형근이라는 신인을 기용했는데 공격 하나 때리고 교체되는 헤프닝 이었음 그 뒤로는 김지한이 아포짓자리에 들어와서 공격을 전담 했고 아포짓 경험이 있었던 김지한이라 뭐 아히만큼의 폭발력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기본값을 했다고 생각함. 문제는 알리와 송명근이 리시브가 터지면 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한성정 하나인데 알리가 지금 무릎이 아프면서도 참고 운동하고 있는데 그래도 젊은선수라서 패기 파이팅 하나는 좋아 보이는게 사실. 리베로 포지션에서 오재성, 김영준은 그래도 꽤나 안정적인 리시브, 디그라인이라고 볼 수 있음.
 
 원정팀 ok저축은행은 루코니에서 용병 교체를 진행하고 처음으로 풀타임 뛰는 크리스를 처음 본 사람들은 어느정도 수준의 선수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임. 비교적으로 사이드 브로커들이 낮은 삼성화재인데 키가 210cm라는 잇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공격성공률 30%를 겨우 넘겼음 상대적으로 블로킹이랑, 유효블락, 디그능력이 좋은 우리카드 상대로 크리스가 선발로 나온다면 우리카드에겐 호재인 부분. 
 
 레프트 포지션은 장빙롱은 고정이고 대각 자리에 신장호, 차지환, 송희채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나서고 있는데 솔직히 공격력이 전부다 물음표만 가득한 선수들임. 지금 지표를 살펴보면 옥저는 리시브, 디그에서 상위권인데 팀은 개꼴찌인것만 봐도 전위플레이가 안되니까 리시브 디그에서 상위권이라도 성적은 꼴지로 쳐박고 있음.
 
 오늘 신호진이 아포짓으로 나오면 옥금이 두세트 따는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오기노가 명장이 아니라는게 지난경기 얼마든지 중간에 크리스 빼고 신호진 넣어서 분위기 바꿀 수 있었는데 굳이 크리스 풀타임 뛰게하면서 점프도 안되고 하이볼 처리는 연타밖에 안되고 메모장에 적혀있는거 보면 2단토스는 잘 올린다. 그 외엔 되는게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적혀 있네요 오늘도 크리스 선발이고 오기노가 신호진은 제2의 아포짓이다 라고 인터뷰 했는데 크리스 나오면 추가적으로 우리카드 구매할게요. 신호진이 선발로 나오면 3.5세트 오버가 베스트 같네요. 
 
 
 최종 = 우리카드 일반승. 날개공격에서 범실이 많더라도 처리해주는 우리카드. 서브가 너무 약해서 미들라인 김완종 이상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한태준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은거라고 생각함. 다만 옥저의 문제중의 문제였던 세터 포지션에서 이민규가 지난경기 강정민 토스하는거 보다가 안되겠는지 투입되서 연봉에 비례했을때는 아직 정상 궤도가 아닌 폼이지만 국대세터의 모습은 한번에 무너지는게 아니라고 증명하는 경기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초기배당 우리카드 1.5, 옥저 2.5에서 현재 우리카드 1.6인데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봄. 어제 실바 나온다고 gs간 사람들 있을건데 용병의 문제가 아니고 국내 선수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오늘도 비슷한 맥락,,
 
 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