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V리그 여자부 배팅 7연승 도전!!

먼저 홈팀 정관장은 지난경기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패했는데 지난경기는 물론 그 전 경기에도 무기력한 패배속에 고희진감독이 끝나고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경기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
 정관장의 경우 홈에서는 그래도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 레프트 부키리치, 표승주 라이트 메가, 미들 정호영 박은진, 세터 염혜선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고 리베로는 노란이 주전리베로. 여기서 문제점은 상대팀들이 부키리치나 표승주가 리시브가 좀 되는 날에는 리베로인 노란한테 리시브 목적타를 때린다는 점. 목적타 당하는 리베로는 좀 귀하고 그걸 버텨내지 못하는 노란이라 최근에는 박혜민이 리베로 유니폼을 입기도 했었음.
 
 그에 반면 흥국은 레프트 김연경, 정윤주 라이트 투트쿠, 세터 이고은, 미들 김수지 피치 리베로 신연경이 베스트6 인데 김연경은 뭐 부연설명이 필요없이 메가 제치고 공격 1위에 올랐음.
 
 득점 부문에서는 투트쿠가 155득점으로 전체5위, 메가가 168득점으로 전체 3위에 올라와 있고, 박은진 정호영을 보유하고도 블로킹 탑 5안에 들어가 있는 선수가 없고 오히려 투트쿠 블로킹이 세트당 1.0개로 전체 2위에 랭크되고 있음. 참고로 블로킹 탑5는 흥국선수 투트쿠 한명이 유일무이.
 
 수비에선 신연경이 탑 5 안에 들어 있지 않고 5위자리에 노란이 올라와있네요.
 세트는 염혜선이 1위, 말도 안되게 이고은이 3위. 그만큼 두선수들의 리딩 능력 보다는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좋은거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음.
 
 오늘 치러지는 경기에서는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만큼 1라운드 맞대결도 3대2로 5꽉가는 경기였고 내용을 들여다 봐도 크게 누군가가 압도한 경기는 아니였지만 클러치에서 무너지는 정관장 특유의 범실파티를 볼 수 있었음.
 상대 세터 이고은이 맞 범실로 응수를 아무리 해도 정관장의 눈에 보이는 범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너무나도 많음. 이경기 잡아 내려면 미들브로커들의 블로킹, 유효블락은 물론 속공이 좀 나와줘야 염혜선이 좀 쉽게 풀어갈 수 있지않을까 싶음. 상대는 무패 행진중인 흥국생명인데 솔직히 그냥 개발릴거란 생각은 6라운드 내내 한번도 하지 않을거 같고 서로 전력누수 없는 상태에서 부키리치,표승주,노란이 리시브에서 조금만 버텨준다면 충분히 역배 일반승도 가능 할 수 있을거 같아 보이는 경기. 하지만 역배승을 가기엔 흥국이 신나게 배구하고 있다는 점이 좀 두려운 점이고 초반 기세잡고 두세트만 따자는 생각으로 정관장 1.5세트 플핸 추천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