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대 뉴욕닉스
 
 1. 보스턴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시즌 초반 결장하는 것 외에 추가 결장자는 없습니다. 지난 시즌의 우승전력을 재계약을 통해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지난 시즌 슛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테이텀의 경우 비시즌동안 슈팅폼 교정에 매진하여 나름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널 MVP 제일런 브라운의 경우 올림픽에 소집되지 않아(개인적으로는 아쉬웠겠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2. 뉴욕 닉스
 
 뉴욕의 경우 이번 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미칼 브릿지스, 타운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빈첸조, 랜들,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이 팀을 떠났고 하텐슈타인은 재계약이 불발되었습니다. 브런슨-미칼 브릿지스-조쉬 하트- 아누노비- 타운스로 선수 구성만 놓고 봤을 때 우승 경쟁을 해야하는 선발라인업 완성됐지만 벤치가 약하고 미첼 로빈슨이 장기 결장하므로 정규 리그에서는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만, 감독이 혹사로 유명한 탐 티보듀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가는 시즌 초반이 지나고 나면 무섭게 승수를 쌓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선택의 이유
 
 보스턴의 홈 TD가든에서의 개막전입니다. 아무리 뉴욕의 새 라인업이 화려해도 조직력은 아직 부족합니다. 또한 미첼 로빈슨이 결장하는 빈 자리가 수비에서 티가 날 것입니다. 타운스는 커리어 초반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보스턴이 3점만큼이나 페인트존 공략에 집중하는 팀이라는 걸 고려하면 림프로텍터가 없는 상황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아치우와 마저 결장하는 만큼 보스턴과 벤치 생산력 싸움에서도 크게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LA레이커스 대 미네소타
 
 1. 레이커스
 
 지난 시즌과 비슷한 전력에 감독이 레딕으로 바꼈습니다. 초짜 감독을 선임할만큼 급한 상황이면서도 이렇다할 영입은 만들어내지 못했고, 지난 시즌 부상에 신음했던 빈센트, 반더빌트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 반더빌트는 또다시 장기 결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더빌트 외에도 크리스천 우드, 콜로코가 결장하면서 로스터 상에 백업 빅맨이 잭슨 헤이즈밖에 남지 않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2. 미네소타
 
 타운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낸 것은 이제는 앤써니 에드워즈의 팀이라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여전히 콘리-에드워즈-맥다니엘스-랜들-고베어라는 강력한 선발라인업이 구성 가능하고 벤치에서 디빈첸조, 니켈 알렉산더 워커, 나즈 리드가 나오는만큼 선발과 벤치 구분없이 강한 모습으로 정규시즌 많은 승수를 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 초반 이렇다할 결장자없이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상황입니다.
 
 3. 선택의 이유
 
 LA레이커스는 르브론 영입 이후로 개막전 전패를 기록 중입니다. 미네소타의 랜들이 레이커스 출신이다보니 레이커스만 만나면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도 역사가 반복되리라 예상합니다. 
 
 미네소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