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 KBO 배팅

오늘의 주력은 어제 경기를 못치룬 NC 와 류현진 선발의 한화를 승라인으로 가져가봅니다.
 
 ◈NC

대니얼 카스타노(6승 4패 3.93)가 그대로 선발로 나섭니다. 26일 키움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스타노는 6월 마지막에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4월 6일 SSG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 강점은 나름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후반 타격은 확실히 좋아진 편. 일단 2일의 휴식은 불펜에겐 큰 힘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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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로니스 엘리아스(2승 3패 4.73)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집니다. 5월 12일 KI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 후 부상으로 2달 가까이 1군에서 빠졌던 엘리아스는 2군에서 안정적인 재활 투구를 마치고 돌아온 상황. 5월 4일 NC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엘리아스라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적절하게 찬스를 살려가면서 3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역시 홈런이 나올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득점력 차이는 큰 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노경은의 투구가 최근 흔들리는게 고민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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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카스타노와 엘리아스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다만, 엘리아스의 경우 아무래도 투구수 문제가 있을수 밖에 없고 SSG는 불펜에서 NC보다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양 팀 모두 엄청난 불펜 소모를 각오하고 있겠지만 NC는 홈 경기에서 후반 경기력이 좋은 팀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한화

류현진(5승 4패 3.71)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3일 KIA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강점인 낮 경기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휴식이 충분한 편이고 6월 6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와 박시영 상대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11회말의 추격전은 가치가 있는 편. 그러나 결정적 상황에서 계속 선풍기 스윙을 선보이는 노시환과 채은성의 부진은 꽤 아픈 부분입니다. 11회초 깔끔하게 3실점을 허용한 박상원은 1군에서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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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웨스 벤자민(6승 4패 4.50)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합니다. 27일 SSG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SSG 천적의 모습을 상실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잘 던지다가 와르르 무너진 상황인데 금년 한화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건 분명한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와 박상원 상대로 강현우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입니다. 강현우의 3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무난하게 패배하고 팀 사기도 가라앉을뻔했습니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남은 2경기에서 총동원령을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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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경기는 강현우의 3점 홈런이 팀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푹 쉬고 온 류현진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반면 벤자민은 한번 흔들리면 그 여파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타입이고 더블 헤더를 하고 온 KT에게 불펜 올인 전략은 한계가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부주력은 키움 2.5 플헨승 + 삼성 12.5 언더 (베트맨기준점으로가셔도됩니다,다만사설하시는분들은 높여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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