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수원KT 대 원주DB
 
DB가 매우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 백투백 이후 하루 휴식 후 경기입니다. KT는 하윤기가 3주가량 부상 이탈합니다. 이두원이 생각보다 잘해줬지만 박찬호는 형편없었고 이번 경기는 박찬호 대신 박준영이 백업입니다. 허훈의 경기력은 매우 좋았지만 아직 팀원들과의 시너지가 크진 않았습니다. 문성곤은 몸을 좀 더 만드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합니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DB와 상성상 불리한 KT가 다득점을 만들어내진 못할 거라고 봅니다.
 
 174.5 언더
 
 가스공사 대 정관장
 
 김낙현이 돌아오고 템포를 낮춰 수비에 집중하고 있는 가스공사입니다. 이는 적은 공격기회에서 효율 싸움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건데 김낙현과 니콜슨이 있기에 가능한 판단입니다. 모비스 전 프림의 버저비터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이전보다 나았습니다. 강혁 감독이 확실히 팀을 잘 다듬고는 있는데 객관적인 전력 자체의 열세가 너무 큰 모양새입니다. 정관장은 객관적인 전력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배병준이 장기 이탈함에 따라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가뜩이나 뎁스가 얇은 상황이기에 처음 몇 경기는 버티더라도 흔들리는 순간이 올 거라고 봅니다. 바로 오늘처럼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설 때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득점이 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163.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