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대 토론토
 
 샌안토니오는 토론토 상대 5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원정 백투백의 첫 경기인 홈 경기에서 최근 10경기 2승 8패인 점 역시 부정적인 요소입니다. 거기에 이번 경기 바셀이 결장합니다. 이번 시즌 켈든 존슨의 기복이 큰 편이라 바셀의 결장은 팀 득점력 면에서 크게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전체 1순위 신인 웸반야마가 5경기만에 한 경기 38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원빅이 아닌 투빅으로 나선다는 점이 이번 경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토론토의 경우 팀 전체 야투 기복이 매우 큽니다. 특히나 원정에서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건 아니고 상대가 투빅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기동력있는 빅윙 자원이 많은 토론토는 투빅을 구사하는 팀들 상대로 상성이 좋았습니다. 다만, 퍼들이 합류한 이후에는 빅윙으로 라인업을 도배하는 경우는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바뀐 감독의 성향 때문인 것 같은데 여전히 물량공세는 가능합니다. 오포주, 제일런 맥다니엘스, 부셰이, 테디어스 영 등이 벤치에서 나올 수 있는 자원들입니다. 
 구매율이 샌안토니오 쪽으로 꽤 몰렸는데 다른 선택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토론토의 일반승을 예상합니다.
 
 토론토 일반승
 
 클리블랜드 대 골든스테이트
 
 플레이오프 맞대결 기록을 제외하더라도 클리블랜드는 골스에 1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갈랜드, 알렌이 모두 복귀한 지난 인디 원정에서 수비 조직력이 아직은 올라오지 못한 모습으로 121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부터 맞춰왔던 호흡이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이번 홈 경기에서 드라마틱하게 반전을 만들어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골스의 경우 새크라멘토, 오클라호마 상대로 1점차, 2점차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리그 1위인 벤치 생산력이 지난 시즌과 달리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폴이 자신의 득점은 잘 안되고 있지만 벤치 타임 운영 면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는 폼이 굉장히 좋은 커리가 경기를 잘 마무리 해주고 있습니다. 탐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점은 아쉽지만 골스가 다시 한 번 원정에서 신승을 거두리라 예상하며 픽은 플핸승으로 하겠습니다. 골스에 많이 몰렸더라도 일단 장줄은 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골든스테이트 플핸승
 
 그 외
 
 피닉스 대 디트로이트
 
 피닉스가 디트로이트 상대 5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핸디를 극복한 경우는 3번입니다. 재밌는 것은 원정 2경기에서 핸디를 극복했다는 점입니다. 피닉스의 원정-원정 백투백 두번째 경기 성적 역시 준수합니다. 직전 3시즌동안 16승 7패를 기록중입니다.정배를 받은 경우는 9승 4패, 마이너스 핸디는 7승 5패 1적특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피닉스를 맡았던 몬티 윌리엄스라는 점에서 변수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디트로이트는 전임 감독인 케이시 시절 케이시의 전 소속팀인 토론토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몬티 감독의 전 소속팀인 피닉스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이미 몬티가 이끌던 팀과는 많은 선수가 달라졌고 팀 기조도 보겔 감독의 성향에 따라 확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홈-홈 백투백 첫번째 경기에서 굉장히 부진합니다. 1920 시즌부터 지금까지 11경기 1승 10패를 기록중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빌과 부커의 출전여부입니다. 부커는 직전 경기 결장했기 때문에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닉스가 실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피닉스 일반승을 예상합니다.
 
 피닉스 일반승
 
 댈러스 대 샬럿
 
 댈러스가 홈에서 상대방만 원정 백투백 두 번째 일정인 경우 최근 10경기 9승 1패, 핸디 7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사실 어느 팀이더라도 일정상의 유리함이 이렇게 크면 승률이 잘 나옵니다. 샬럿의 로지어가 직전 경기 4쿼터에서 부상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백투백인 이 경기에 무리해서 출전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댈러스의 무난한 대승이 예상됩니다.
 
 댈러스 마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