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희팔] 11.02 KBO / NPB 포스트시즌 조합픽

안녕하세요 모희팔입니다. 

11.02 KBO / NPB 조합픽

KT vs NC

원정 1,2차전을 모두 가져온 NC 홈에서 3차전이 열립니다. 
 1,2차전 NC 사이드로 모두 스포노트에 올렸었죠. 

포스트시즌 무패중인 NC인데 손아섭 - 박민우 - 박건우 1,2,3번 타자가 모두 잘해주는데 하위타선까지 터지는 상황이라 KT가 방법이 별로 없는 상황이에요.  

KT가 NC보다 확실히 앞서있는것은 불펜입니다.실제로 1,2차전 선발투수를 제외한 불펜 가동시 10이닝 1자책을 기록중. 

 NC는 접전에서 마무리 이용찬이 올라오면 NC팬은 기도부터 하는 상황이구요. 
 NC 불펜 필승조에서 김영규를 제외하고 류진욱, 이용찬이 연투에 걸린 상황입니다. 

 태너가 조기에 무너지게 되면 접전이 아닌 이상 무리한 불펜 운용은 안 한다고 봐요. 

KT가 경기를 이기려면 선발 이닝중에 차이를 내고 불펜으로 리드를 지키는 그림이 나와야되는데 3차전에 고영표가 이닝이터로는 국내 선발 중에 최상위권인 고영표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정규 국내 선발 이닝 1등이던가 그럴거에요. 

NC는 외인 태너가 등판하는데 포스트시즌 SSG전 2이닝 5자책 기록, 정규 막판에도 폼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KT가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갈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문제는 타격인데 오늘지면 스윕인만큼 타자들이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릭스 vs 한신 

어제 한신이 오야마의 9회말 끝내기로 시리즈
  2-2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이 경기 역시 한신 승 / 한신 오버로 스포노트에 올린 픽이네요. 

한신 감독 오카다 아키노부가 치매가 온 건지 뇌가 녹은 건지 경기를 자꾸 어렵게 끌고 갑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투수 운용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어제는 그나마 막판에 정신차려서 어찌어찌 이겼습니다. 
 치카모토가 3안타 1볼넷으로 캐리했네요. 

한신은 오타케가 선발 등판. 
 지금 한신 3,4,5차전 올라오는 선발 이토 - 사이키 - 오타케 전부 고시엔 성적이 아주 좋은 투수들이에요. 

 누굴 봐도 고시엔 방어율 1점대에 높아야 2점대.불펜 뎁스나 상황도 한신이 좋습니다. 오릭스는 불펜 우다가와 3연투가 커보입니다. 포심이 진짜 기가막힌 투수. 
 한신이 유리하나 이번 경기 흐름이 유리한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진 않아보입니다.

오릭스는 타지마가 선발인데 좌완이죠. 한신이 상대적으로 좌완에 약한건 사실입니다.  
 주전중에 출루율 상위 5명 안에 드는 치카모토, 나카노, 사토, 키나미가 좌타자죠.

포스트시즌에 오야마, 사토가 정말 꼬라박고 있어요.  
 사토 테루아키는 진짜 맛이 간거 같고, 오야마는 어제 끝내기를 치긴 했지만 그전 찬스에서 하나만 해줬어도 더 쉽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을겁니다. 
  무서운건 모리시타 쇼타. 재팬시리즈에 하드힛 타구가 꽤 많이 나오는 중입니다. 

데이터들만 보면 오늘도 한신이 유리하고, 당연히 정배를 받았습니다. 오릭스는 타자들이 점수를 내야할때 못 내주면서 1점차 패배를 했는데 오늘도 접전 혹은 한신이 쉽게 이길거란 생각이 안 들어요. 

픽 : KT 승 / 오릭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