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대 휴스턴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댈러스와 접전 끝에 클러치 상황 해결사의 부재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휴스턴은 올랜도 원정에서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30점차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3점슛 성공률에서 유의미하게 앞섰음에도 압도적인 높이 차이를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31 대 57로 밀렸는데 주전 센터가 센군이고 벤치에서 족 렌데일이 나왔지만 부상으로 리바운드 1개도 못 잡고 나갔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족 렌데일은 이번 경기도 결장합니다. 센터 자원이라곤 센군과 보반 마리야노비치 뿐인데 상대는 223cm의 웸반야마가 나옵니다. 이번에도 프런트코트 열세는 뚜렷합니다. 샌안토니오가 홈에서 2연패를 기록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샌안토니오 승
 
 포틀랜드 대 올랜도
 
 포틀랜드는 클리퍼스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3쿼터 한 때 30점차까지 벌어졌으나 4쿼터 가비지 타임에서 상대 G리그급 라인업에 맞서 점수차를 12점차까지 좁히고 패배했습니다. 선발 라인업의 경기력은 형편없었고 즈루 트레이드로 받아온 브록던이 20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인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자신을 도미네이튼으로 불러달라던 에이튼은 야투 시도 4개에 2개를 성공시켜 고작 4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올랜도는 휴스턴 상대 30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3점이 26.5%로 매우 안좋았지만 높이로 상대를 찍어 눌렀습니다. 팀과 연장계약을 맺은 콜 앤서니가 20점으로 자축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준수한 뎁스의 올랜도입니다. 시즌 초반 제대로 조직력도 갖춰지지 않은 팀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팀입니다. 포틀랜드의 부실한 외곽수비의 도움을 받아 3점이 조금만 더 들어가준다면 쉽게 게임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올랜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