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저배당 2폴더 묶었습니다.
 
 멤피스 대 덴버
 
 멤피스는 케너드마저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하게 되면서 뎁스 자체가 부족한 팀이 됐습니다. 덴버는 홈 개막전을 깔끔하게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것인데요. 덴버의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9승 22패로 5할이 채 안됩니다. 직전 시즌 멤피스 홈에서 대패한 기록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덴버 일반승 배당이 갈만한 정도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약해졌다고 평가를 받는 벤치 뎁스가 원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첫 경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레지 잭슨, 크리스찬 브라운, 페이튼 왓슨은 무난했고 지크 나지는 아쉬웠습니다. 개막 앞두고 4년 32밀이라는 예상 외의 규모로 재계약을 한 나지인데 일단 시작은 좋지 못했습니다. 한 때는 멤피스의 장점이었던 뎁스가 지금 무너진 상황이기에 덴버의 불안요소도 상쇄될 가능성이 큽니다.
 
 덴버 일반승
 
 댈러스 대 브루클린
 
 브루클린의 주전 센터 클랙스턴이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센터 자원이 디애런 샤프, 해리 자일스 둘 뿐인데 자일스는 벤치로도 출전을 못한지 꽤 된 선수입니다. 물론 윙자원들이 풍부하니 스몰라인업을 운용할 수 있겠지만 그럼 돈치치 제어나 댈러스의 센터진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댈러스의 신인 데릭 라이블리가 샌안을 상대로 아주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높이와 기동력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댈러스의 센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클레버, 파웰과 함께 라이블리라는 옵션이 추가되어 라인업 운용에도 숨통이 틔었습니다.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36득점을 올렸지만 클리블랜드 미첼에게 역전 3점을 허용하며 1점차 석패를 했습니다. 토마스가 지난 시즌에도 다득점을 연달아 올린 적이 있지만 그로 인한 파생효과는 거의 없고 개인의 차력쇼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차력쇼하면 돈치치 역시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돈빙 듀오의 개막전 폼이 나쁘지 않았기에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댈러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