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롯데자이언츠 vs 기아타이거즈

롯데 
 어제 강우콜드 게임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긴 롯데. 조금만 더 경기를 진행했다면 아마 패배를 맛봤을 것이다. 다행이도 첫 경기 고춧가루를 뿌리고 계속 뿌릴려고 박세웅을 내세웠다. 하지만 최근 박세웅은 홈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원정에서는 밑도끝도 없다.

현재 기아를 상대로 0승 1패 평자 7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박세웅은 어제 심재민 보다 못 던질 것 이다. 하지만 변수는 이미 와일드카드에 못 들어 갈 바엔 그냥 고춧가루나 부리자는 마인드. 개개인의 성적이 더 중요해진 이 시점.

박세웅 자체는 기아를 막기 힘들 것이다. 타자들의 지원이 안치용, 전준우, 한동희로 다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 밑보이는게 너무 많은 팀이다.

하지만 오늘 정말 이기려고 김기훈을 내세웠을까. 아마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냥 아무나 내세운 냄새가 난다. 선발이 바뀌거나 긴 이닝 끌고가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광주는 비가 오지 않는다.

어제 정말 비가 안왔더라면 역전의 역전까지 꿀잼경기를 할 수 잇었지만 정말 아쉽게 비가 딱 6회말부터 오기시작했다. 오늘은 승리를 기대해 본다.
 
 기아의 승리와 다득점 경기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