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핀란드 대 호주

핀란드는 평균신장 199, 평균연령 25.9, 핵심자원 사수 살린, 마카넨 

호주는 평균신장 200, 평균연령 27.7, 핵심자원 패티 밀스, 조쉬 기디 

핀란드는 유로바스켓 때 있었던 베테랑 2명 빠지면서 평균연령이 내려갔고 호주는 연습 경기에서 부상당한 렌데일이 빠지면서 센터진이 아쉬워짐.
 
 호주는 도쿄올림픽 때 주전이었던 닉 케이가 건재하긴 하지만 높이가 낮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음. 닉 케이가 그래도 일본 리그에서 최근 2시즌을 소화했기 때문에 현지 적응이 필요없다는 점은 긍정적. 

핀란드는 마카넨을 필두로 작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마카넨을 제외하고선 나머지 멤버들의 최근 폼이 작년만 못하다는 점이 아쉽고, 호주는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신구조화를 잘 이루어냈을지 의문부호가 붙음.
 
 친선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호주는 화력전보다는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임. 마카넨을 완전히 제어하긴 어렵더라도 폼이 떨어진 막슈니와 살린을 공략한다면 핀란드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 한편, 두 팀이 속한 E조는 죽음의 조로 꼽힐만한데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일본을 반드시 잡아야할 상대라고 본다면 남은 독일은 조1위가 유력한 팀이기에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사실상 2위 결정전이 될 수 있어 두 팀 모두 집중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16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