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앙골라 대 이탈리아

 앙골라 평균 신장 196, 평균 연령 26.2세, 핵심 자원은 단신 포인트가드 Dundao와 애틀란타 소속 브루노 페르난도로 둘 다 25세
 이탈리아 평균 신장 200, 평균 연령 27.1세, 핵심 자원은 스피쑤, 스파놀로, 폰테키오, 멜리
 
 평균신장에선 차이가 있지만 두 팀 모두 최장신은 208로 동일함. 센터의 높이가 낮은 건 예선때부터 쭉 이탈리아의 약점이었지만 높은 수준의 활동력으로 커버함.
 
 스피쑤와 스파놀로가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주도하고 폰테키오가 에이스롤, 멜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 좋게 말하면 흐름을 탈때 막을 수 없는 팀이고 나쁘게 말하면 꼬라박을 땐 한없이 꼬라박음.
 
 림프로텍팅이 약하고 속공과 3점이 모두 부진할 때 믿고 맡겨야 할 에이스롤이 폰테키오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충분할 거라 생각함. 앙골라의 포인트가드는 167의 단신이고 이탈리아의 페인트존을 공략할만한 자원도 딱히 없기에 약점을 가려지고 장점만 부각되는 상황임.
 
 이탈리아의 대승이 예상되나 타운스의 합류로 까다로워진 도공과 개최국인 필리핀이 같은 조에 있기 때문에 주전들의 체력안배는 필수적이다. 이탈리아가 로테이션을 돌린다면 앙골라도 어느 정도 득점을 채울 수는 있을 것.
 
 합법 기준 20.5의 핸디가 매력적이고 156.5 오버도 갈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