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주력
 
워싱턴 대 덴버
 
 덴버는 원정 5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직전 브루클린 전에서 최근 안좋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벤치 생산력이 좋지 못한 점은 불안요소다. 워싱턴은 쿠즈마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올랜도 원정에서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가 잠깐 역전을 만들었으나 끝내 패배하였다. 빌의 야투 효율이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아주 좋지 못하다. 워싱턴이 잠깐 역전했을 때가 빌이 5파울로 나오지 않을 때였으니 말 다했다. 덴버는 2일의 휴식일이 있었으나 워싱턴은 백투백이다. 분위기 차이가 곧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덴버가 승리할 것이다.
 
 덴버 승
 
 마이애미 대 뉴욕
 
 마이애미는 디트로이트 상대로도 고전하다 4쿼터 막판 3점이 터지며 겨우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과정은 훌륭하지 못했지만 결과만은 그럴싸하게 챙긴 셈이다. 뉴욕은 과정과 결과 모두 끔찍했던 지난 경기를 빠르게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앤써니 에드워즈도 없는 미네소타에 정규시간 내 140 실점을 한 것은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졸전이다. 그나마 랜들이 57득점을 기록하고 브런슨이 23득점 10어시를 기록한 점이 위안거리다. 이번 시즌 뉴욕은 기이하게도 홈에서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은 팀이다. 앞선 이번 시즌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은 2번 모두 2점차 승리, 맞대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는 라우리, 케일럽 마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데 라우리는 복귀 이후 계속 부상 리포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출전해왔다. 백투백 일정 첫 경기에서 한 번 결장한 적이 있지만 이번 경기는 백투백 일정이 아니므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케일럽 마틴의 경우 새롭게 부상 리포트에 올라왔는데 벤치에서 시작하지만 사실상 러브보다 더 많이 출전하는 주전 포워드이다. 마틴이 결장하게 되면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뉴욕이 이번 시즌 성적, 선수단 뎁스, 부상 상황에서 모두 앞선다. 시즌 스윕이 걸린 경기도 아니기에 섣불리 반대를 갈 수도 없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킬 것이라고 본다. 맞대결 결과로 보아 1점도 소중하다.
 
 뉴욕 플핸승
 
 부주력
 
 밀워키 대 샌안토니오
 
 이번 시즌 자주 보지 못한 아주 큰 핸디가 붙었다. 샌안토니오가 백투백이지만 뉴올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빼고 이 경기에 내보내는 선택을 했기에 지금의 선택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소핸은 2경기 연속 결장이니 결장 가능성이 높지만, 1경기 휴식한 데빈 바셀, 잭 콜린스는 출전 가능하고 켈든 존슨도 웬만하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험을 쌓게 할 의도가 분명하다. 한편, 밀워키의 경우는 이적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드라기치가 여전히 결장하며, 메이어스 레너드, 재 크라우더도 아웃이다. 드라기치가 플레이오프 전 폼을 끌어올리고 팀과 합을 맞춰볼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그렇다면 밀워키 입장에서는 현재 벤치 멤버에서 플옵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옥석을 가리는 일이 중요하다. 밀워키의 부덴홀저 감독은 원래도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돌리고 출전시간을 잘 관리해주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메이어스 레너드와 크라우더 대신 뷰챔프가 더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승부가 어느 정도 결정나면 웨슬리 매튜스, AJ그린, 위긴턴이 출전 시간을 받을텐데 점수차가 많이 좁혀질 거라고 예상된다. 17.5는 너무 크다고 본다.
 
 샌안토니오 플핸승
 
 미네소타 대 애틀란타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와 타운스가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애틀란타는 디존테 머레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애틀란타의 최근 원정 경기 수비력은 좋지 못하다. 애초에 좋았던 적도 없다. 수비가 좋지 못한 팀 상대로 미네소타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는 지난 뉴욕전에서 잘 보여줬다. 이미 이번 시즌 애틀란타 원정 경기에서 맞대결 5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챙기기도 한 미네소타다. 이번에도 승리할 것이다.
 
 미네소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