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주력
 
 브루클린 대 덴버
 
 브루클린은 최근 2연패로 흐름이 좋지 못하다. 감독의 고집스런 주전 기용이 별로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체력 부담만 늘어나게 한 모양새다. 그동안 좋았던 롤플레이어들의 컨디션도 떨어졌다. 덴버 역시 최근 흐름은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 1승 5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일정 역시 불리하다. 원정 5연전 중 4번째 경기이며 백투백이자 3in4 마지막 경기다. 최근 홈에서의 맞대결에서도 2점차로 패배했다. 그럼에도 원정 덴버에 정배가 주어졌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직전 경기가 뉴욕전이었기에 이동거리가 매우 짧다는 점, 브루클린의 최근 2경기 역시 무시 못할 정도로 안 좋았다는 점, 백투백이기에 오히려 그동안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이 출전 시간을 나누어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분위기를 환기시킬만하다는 점, 직전 맞대결 패했기 때문에 시즌 스윕은 막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납득할만하다고 본다. 덴버의 말론 감독은 우유부단한 타입이 아니다.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키고자 할 것이다. 덴버의 마핸승을 예상한다.
 
 덴버 마핸승
 
 포틀랜드 대 LA클리퍼스
 
 포틀랜드는 이제 플인 경쟁도 힘든 처지가 됐다. 릴라드가 현재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과 별개로 향후 5~6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아웃도 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랜트는 허벅지 부상으로 직전 보스턴 전을 결장했고 이번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러모로 분위기가 다운될 수 밖에 없다. 클리퍼스는 4연승으로 좋았던 분위기가 올랜도전 패배로 한 풀 꺾이게 됐다. 올랜도가 만만한 상대가 아님에도 백투백 일정을 고려해 레너드에게 휴식을 부여했다가 일격을 당했다. 올랜도 전까지 출전하고 이 경기를 쉬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어쨌든 이 경기 결과를 예상하기엔 편하게 됐다. 첫 경기를 졌으니 이번 경기는 웬만하면 출전할 것이다. 그랜트는 빠지고 레너드는 출전하는 상황이 이상적인데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10시 경기이니 아침 8시 이후 나오는 소식을 보고 확실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소식이 뜸과 동시에 배당은 하락할 것이다. 그럴바엔 지금 간다.
 
 LA클리퍼스 일반승
 
 부주력
 
 오클라호마 대 피닉스
 
 피닉스가 오클라호마의 에이스 SGA를 이번 시즌 처음 만나게 된다. 듀란트, 에이튼이 결장 확정된 상황에서 샤멧은 장기결장 뒤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족 렌데일, 비욤보 두 명의 서브 센터의 출전시간이 굉장히 적었던 상황에서 에이튼의 공백으로 긴 출전 시간을 부담해야 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이다. 오클라호마의 약점 중 하나가 높이임을 고려하면 이번 기회가 맞대결 연패를 끊을 기회임은 분명해보인다. 오클라호마의 접전 끝 승리를 예상한다.
 
 오클라호마 승
 
 밀워키 대 토론토
 
 토론토는 3in4 마지막 경기를 밀워키 원정에서 치른다. 이 경기 이후 홈에서의 4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가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워싱턴, 마이애미로 모두 할만한 상대들이다. 물론 최근 흐름이 좋기에 이 경기 역시 승리를 노리겠지만 원정에서의 경기력은 항상 좋지 못했던 토론토기에 후반에 밀리는 양상이 되면 이른 시점에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 밀워키는 1경기 휴식했던 로페즈, 알렌이 정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의 일반승까지는 무난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본다.
 
 밀워키 일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