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319 NBA

바로 들어갑니다.
 
 
 
  1. 시카고 vs 마이애미
 
 시카고는 백투백. 그것도 2차 연장이나 갔죠.
 4쿼터에서 역전하면서 끝낼 수도 있었는데, 기어코 연장 가더니 힘들게 이기네요.
 미네소타도 급하긴 했지만 시카고는 플레이인에 들라면 무조건 윈나우였죠.
 특히 내일 마이애미, 그리고 필라델피아와의 2연전까지 있었기에 미네소타전은 무조건 잡아야 할 경기였습니다.
 
 뎁스가 얇아 주전 의존도가 높은 시카고로서는 오늘 이겨서 다행이지만 그야말로 주전들을 갈아 넣었습니다.
 데로잔은 52분, 부세비치 45분, 잭라빈 46분.
잭라빈이야 그나마 젊다 치더라도 데로잔과 부세비치의 체력소모는 상당할 듯.
 
 제가 예상하는 동부 플레이인은 현재 그대로일 듯합니다.
 리빌딩중인 인디애나야 크게 욕심이 없어보이고,
 네임밸류나 경기력을 봤을 때 시카고, 토론토, 애틀란타 정도라 봅니다.
 
그리고, 마이애미와 브루클린의 순위는 뒤바뀔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듀란트를 보내면서 수비효율이 좋아졌다고한들 어쨋든 전체 전력은 많이 떨어졌다고 봐야죠.
 두 대형 트레이드는 곧 당분간 리빌딩을 선언한다는 것과 같죠.
 즉 올해 엄청난 야망을 꿈꾸는 시즌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하지만 6위와 플레이인권인 7위의 차이는 크죠.
마이애미의 시즌 최대 목표는 6위.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마이애미가 브루클린에 1.5게임차로 뒤져 있는데,
 마이애미의 일정을 봤을 때 브루클린과의 매치업도 남아 있고,
 그리고 남은 경기중 하위권과의 매치업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태죠. 
 
 다시 시카고와 마이애미 경기를 봤을 때
오펜시브레이팅/디펜시브레이팅 둘 다 시카고가 수치적으로는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안그래도 백투백 성적이 5할 밑인 시카고가 2차연장까지 갔던 점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거기에 시즌 스윕전.
 앞선 2 경기는 시카고가 모두 잡아갔죠.
 게다가 시카고는 18~19시즌 이후 6경기 이후 홈에서 마이애미에 승리가 없습니다.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또한 시카고가 이른 시간에 경기를 던질 경우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양팀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효율이 좋은 팀으로 마이애미가 승리한다면 언더까지 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승 / 언더
 
 2. 워싱턴 vs 새크라멘토
 
 최근 가장 핫한 팀인 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가 이렇게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은 별로 없었을 듯.
 
 새크라멘토는 오펜시브레이팅 1위로 뛰어난 공격효율로 현재의 상승세를 만들어냈죠.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는 단연 팍스.
 위 표는 팍스의 최근 스탯인데, 현재 득점면에서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것은 물론,
 거의 시즌말인 현재까지 커리어 처음으로 야투율 50%를 넘기고 있습니다.
 
인디애나로 이적한 힐드가 있었을 때는 둘의 롤이 조금 겹치는 면이 있었지만,
폭스가  메인스코어러로 제 역할을 충분히 찾은 듯..
 
 새크라멘토는 어차피 4위 피닉스와는 승차를 벌려놨고,
 현재 멤피스와 2,3위 경쟁중입니다.

 총기사건으로 결장중인 자모란트의 복귀가 다다음 댈러스전으로 예상되기에,
 결국 2위 자리는 멤피스가 차지할거라고는 보지만 새크라멘토도 남은 일정이 꽤 괜찮아서,
 결국 2위 자리는 시즌말정도나 되야 결정될 듯 합니다.
 그전까지는 새크라멘토도 무조건 윈나우죠.
 
 무엇보다 새크라멘토의 장점은 홈원정 경기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
 성적도 홈 21승14패 / 원정 21승13패.
 
 웃긴 것은 현재 서부에서 원정성적이 유일하게 5할을 넘기는 팀이 새크라멘토가 유일합니다.
 
 1차전 워싱턴에 패한 것도 있고,
 워싱턴의 백투백 영향도 약간은 있을테고,
 새크라멘토의 승을 예상합니다.
 
 다만 마이애미와 새크라멘토가 동배당이라는 것은 조금 찝찝하네요
 
 새크라멘토 승
 
 
 주력 : 마이애미 승 + 새크라멘토 승
 부주력 : 마이애미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