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안양KGC 대 창원LG
 
 KGC는 스펠맨이 2경기 휴식 후 복귀한다. 하지만 이번엔 먼로가 결장한다. 스펠맨이 완전한 상태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릎 통증이 남아있다면 곤란한 상황이 나올 것이다. 다만, 감독이 서울 팀과의 연전에서 뛸 수도 있었다는 식으로 아쉬움을 표현한 부분을 생각하면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이관희가 다시 벤치로 내려갔다. 이관희 개인의 활약은 좋았지만 수비가 흔들렸던 것을 고려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모양새다. 이번 경기는 당연히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KGC는 승리시 우승확정 매직 넘버를 5에서 2까지 단숨에 줄일 수 있고 LG는 승리시 1.5 경기 차로 따라잡게 된다(다만 승리로 상대전적을 동률로 맞추더라도 30점차 이상의 대승이 아니면 타이브레이커가 KGC에 있기 때문에 2경기 차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이번 시즌 맞대결은 저번 5번째 맞대결 전에 한 번 돌아본 적이 있다. KGC의 경기력이 하락 사이클을 탈 때 타이밍 좋게 LG가 2승을 거둔 바 있다. 어찌 보면 이번에도 KGC가 하락 사이클에 들어섰을 때 잘 만난 셈이지만 동아시아슈퍼리그 때의 스펠맨 활약을 생각하면 휴식이 필요했을 뿐 경기력에는 이상이 없을 거라고 본다. 스펠맨이 마레이를 1대1로 잡을 수 있는 이상, 승리 가능성은 KGC 쪽이 더 높다. 
 
 KGC 3.5 마핸승
 
현대건설 대 KGC
 
 현대건설은 양효진, 김다인이 휴식한다. 김연견도 중간중간에 들어와서 리시브 해보는 정도로만 기용한다고 한다. 반면, KGC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대건설 입장에서도 준플레이오프가 열려서 나쁠 게 하나도 없다. KGC가 승리할 것이다.
 
 KG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