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KBL

BNK썸 대 삼성생명
 
 썸은 진안이 코로나에 걸려 시상식을 불참한 것이 변수다. 확진 시기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만약 진안이 없다면 패스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진안이 나온다고 가정하고 보면 썸이 홈에서 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의존도가 더 커지는 플레이오프 경기임을 고려하면 썸의 얇은 벤치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활약할만한 벤치 자원인 김시온이 삼성생명 상대로 경기력이 좋은 편인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반전을 만들기엔 이탈자들이 너무 많다.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과 활약으로 3위까지는 유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힘이 모자랄 것이다. 작성 중 확인된 바에 따르면 진안도 몸을 풀고 있다고 한다. 썸의 승리를 예상한다.
 
 썸 일반승
 
 DB 대 모비스
 
 DB는 6강 진출을 위한 KCC와의 중요한 경기에서도 두경민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이 경기도 결장할 것으로 본다. 김주성 감독 부임 이후 초반은 좋았지만 이제는 트리플 포스트 고집이 독이 되고 있다. 모비스는 이우석, 장재석이 결장하는 상황에서도 SK 상대로 선전했으나 후반 힘이 빠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 최부경이 부상을 당하면서 프림의 거친 플레이가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프림이 지적 좀 받는다고 얌전해질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DB의 포스트 상대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굉장히 답답한 경기가 될 것이다. DB는 백투백 일정이고 전주에서 원주로 이동 거리도 있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161.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