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대 신한은행
 
 두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결과는 78대 59로 우리은행이 19점차 승리를 거뒀다. 기본적으로 우리은행이 객관적인 전력과 사이즈 면에서 신한은행에 우위가 있다. 이미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던 우리은행이다. 우승 확정 직후에는 출전 시간 관리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것도 사실이나, 시즌 종료를 앞두고 우리가 알던 우리은행으로 돌아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더욱 변수가 없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전부터 철두철미한 플레이오프 준비로 유명한 감독이다.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와 김진영 둘만 견제하면 된다. 우리은행의 수비 전술이 신한은행의 공격을 인수분해 시킬 것이다. 애당초 홈에서 적당히 하는 타입도 아니지만 원정에서의 변수를 없애기 위해, 기선제압을 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점수차를 벌릴 우리은행이다. 구나단 감독이 어떤 전술을 준비해오던 3점 성공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변을 만들기 힘들다. 우리은행의 마핸승을 예상한다.
 
 우리은행 11.5 마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