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NBA

오랜만에 남깁니다.
 자주 방문하려하는데, 업무상 쉽지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느바도 최근 잘 보지 못하네요.
  간단히만 남깁니다. 
 
 1. 휴스턴 vs 브루클린
 
 트레이드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한 브루클린.
 어차피 팀 케미 깨는 어빙을 데리고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한 브루클린은 어빙과 듀란트를 모두 내보내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어차피 어빙이야 언제 떠날지도 몰랐는데 억지로 데리고 있느니 브루클린으로서는 차라리 잘한 선택인듯.
 데리고 온 선수들도 은근히 알짜 선수들이고, 1라운드 지명권들을 활용하여 향후 충분히 리빌딩이 가능할거라 봅니다.
 
 브루클린에서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피닉스가 우승을 위해 눈물을 감추고 보내준 미칼 브릿지스.
 피닉스 수비의 핵이자 리그 최고의 윙디펜더인 브릿지스는 피닉스에서 상대 에이스를 지우는 역할을 담당했다면,
 브루클린에 와서는 팀내 득점원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보스턴전에서 38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고,
 평득 역시 피닉스 시절 17.2점이었던데 반해 브루클린에 와서는 23.4득으로 급상승했습니다.
 
  브루클린은 에이스 두 명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플레이오프는 무난히 진출할거라 보는데 브릿지스, 핀리스미스, 존슨, 크라우더 등 모두 효율이 좋은 선수들이고
 무엇보다 어빙으로 인해 깨졌던 팀케미때문에 자동문이었던 수비가 수비능력치가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오펜시브레이팅 리그 3위인 보스턴을 맞아 외곽수비로 보스턴 3점슛 성공률을 30%로 끊어내며 105점만을 실점했다는 것도 나름 고무적이네요.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29.5점의 기준점이 책정되었는데,
 아무래도 브루클린이 가졌던 극강의 공격력 and 자동문 수비의 이미지가 어느정도 반영된 기준점이라 생각하는데
 디펜시브레이팅 29위인 휴스턴이라 하더라도 트레이드 후에 공격력은 다운 / 수비력은 급증한 브루클린임을 감안했을 때 이 경기는 언더를 예상합니다.
 
 언더
 
 2. 댈러스 vs 유타
 
 오늘은 어빙과 관련된 두 팀이네요.
 어빙의 합류 이후 기대치보다는 떨어지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 댈러스.
 어빙은 참 계륵같네요.
 그래도 역시나 기량만큼은 출중한 선수라 득점에서만큼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졌고 공격에 비해 수비능력치가 떨어지는 어빙의 합류는 당연하게도 공격력 up / 수비력 down 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개인적으로 수비효율을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그래서 어빙이 있는 팀은 우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댈러스는 어빙이 합류한 클리퍼스전 부터 딱 10경기를 치루면서 7오버 3언더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최근 피닉스에 130점 / 필라델피아에 126점 / 인디애나에 124점을 실점.
 물론 다들 공격효율이 좋은 팀인 것을 감안했다고 해도 실점이 너무 높죠.
  그에반해 득점 역시 피닉스전 126점 / 필라델피아전 133점 / 인디애나전 122점 으로 득점 또한 좋습니다.
  
 유타는 원체 수비가 안좋지만 원정 수비효율은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팀.
 최근 15번의 원정에서 무려 13경기가 오버였네요.
 
 양팀은 오버성향이 뚜렷한 팀으로 이 경기는 오버를 예상합니다.
 
 오버
 
 
 최근에 예전만큼 NBA시청을 잘 못하고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