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5 K리그 전경기 분석입니다.

1경기 울산현대 VS 전북현대
 
 아마노 준 더비, 현대가 더비, 그리고 우승팀과 준우승 팀과의 경기로 압축 할 수 있겠네요.
 
 먼저 예상 선발라인업 입니다.
 
 울산현대 
 
 FW: 주민규  MF :바코,와타루,엄원상,보야니치,이규성 DF :조현택, 김영권,정승현,설영우 GK:조현우
 
 전북현대 
 
 FW:  조규성 송민규 이동준 MF: 아마노,백승호,김건웅  DF:김진수 홍정호,정태욱 김문환 GK:정민기
 
 일단 울산의 경우 제주에서 득점왕을 먹은 주민규를 데려왔고 스웨덴에서 보야니치,루빅손 그리고 일본에서 와타루와 성남에서 김민혁 데려왔네요.
 
 주민규는 모두가 알다시피 전방에서 수준급 결정력을 보여주는 자원이고 마틴아담과 번갈아서 출장 혹은 투톱도 가능한 선수 
 
 스웨덴의 두선수도 스웨덴리그에서 상당한 활약을 한 후 둘이 같이 넘어왔는데 경기력이 꽤 괜찮다는 평이 있고 와타루는 한준희말로는 오히려 아마노 보다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가 있네요
 
 전시즌에 비해서도 오히려 업그레이드 된 팀 전력이니 기대해볼만한 울산이고 
 
 전북의 경우 수원FC 살림꾼이던 김건웅,그리고 울산에서 에이스 하다 독일 이적,그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동준과 전반기 엄청난 활약을 한 아마노준까지
 
 거기에 대전 용병으로 뛰던 안드레와 일단 수비진에서는 대구의 핵심 수비 정태욱, 그리고 제주의 수비수 정우재 까지 데려오면서 알찬 보강을 했습니다.
 
 두팀모두 선수풀이 더 좋아졌는데 전북의 경우 팀 에이스이던 바로우를 내보낸 점은 아쉬운정도,...? 이동준이 잘메워줄 것 같습니다
 
 감독의 역량은 MB가 김상식에 비해선 좀더 괜찮은 편인데, 세밀한 공격 전술을 주로 이용하는 홍명보 감독이고 그에 비해 
 김상식 감독은 공격 전술이 구체적이진않으나 수비전술이 좋은 편. 이번 보강을 보더라도 좋은 수비수들을 데려오고 그리고 공격진에는 이동준,아마노 같은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빠른 스피드를 살리겠다라는 생각으로 보여지네요
 
 경기양상을 생각해보면 전북은 철저히 잠구면서 역습 형태로 경기 진행을 할듯하고, 그걸 어떻게 울산이 쳐부수냐의 문제인데
 
 아직 추위가 안풀린 이런 경기들의 경우 저득점 페이스로 나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아직 선수들의 몸 컨디션이 100%에 올라오지않았을거고, 전북의 경우 울산원정 1점만 따도 성공적... 
 
 작년 개막 6경기중 5경기가 저득점 경기였고(2.5기준) 21년 기준으로도 6경기중 4경기가 저득점 양상이였네요.
 
 경기의 주목도를 생각해서 치고박는 경기가 나오는게 좋아보이지만, 김상식 감독의 전술 성향상  지키는 경기위주일거라 생각되고
 전북정도 레벨대의 팀이 마음먹고 틀어막으면 고득점 내긴 상당히 힘든게 사실... 언더봅니다
 
 
 
 2경기 FC 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경인 더비입니다. 김남춘 사건도 있고 서로 얽힌게 많은팀입니다.
 
 FC서울의 예상라인업은
 
 FW:일류첸코,나상호 윌리안 MF: 고요한 팔로세비치 기성용 DF:박수일 오스마르 이한범 김진야 GK: 최철원 
 
 인천의 예상 선발라인업은 
 
 FW: 에르난데스 제르소 김보섭 MF: 신진호 이명주 민경현 김준엽 DF:델브릿지  김동민 권한진 GK:김동헌
 
 정도로 예상되네요.
 
서울의 경우 황의조라는 최대어를 몇개월이나마 데리고 있을 수 있고 대전에서 잘하던 용병 윌리안도 데려왔습니다.
 강등 당한 성남의 권완규,박수일 같은 선수들로 보강을 상당히 잘한 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천의 경우 제르소,신진호 같은 리그 S급 자원들을 데려왔고, 해외에서 잘하던 음포쿠의 가세 그리고 인천 상승세를 이끌었던 에르난데스의 복귀
 그리고 대전에서 잔뼈굵은 수비 보이던 권한진을 오재석과 트레이드 영입 했습니다.
 
 스쿼드적으로 인천 역사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 무고사 재영입이 불발되었지만 그래도 매우 밸런스 있는 라인업이네요
 
 원래라면 서울쪽 스쿼드가 더좋아보이겠지만 인천이 보강을 너무잘해서 밀리지않는 모습 
 
 인천이 최근 서울전 6경기 무패를 기록중이며( 3승3무) 인천의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로 보면 9경기 5승3무 1패 
 인천이 서울에 원래 약하던거와 달리 그냥 조성환의 인천은 서울 상대로 상당히 좋은 전적을 기록중이고 상암 원정으로 봐도 
 조성환 부임이후 2승2무로 서울에게 강합니다.
 
 스쿼드가 상대적으로 약할 때도 서울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내던 조성환의 인천이고 , 이번경기도 인천 승무사이드로 보는게 합당해보입니다.
 
 3경기 수원삼성 VS 광주FC
 
 수원의 경우 저번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갈정도의 역대 최악의 성적부진을 기록했고 ,광주는 그에비해 2부 깡패노릇하면서 여유있는 승격을 했네요
 
 수원을 지켜보던 핵심 오현규가 셀틱으로 떠났고 그에대한 보강은 뮬리치..썩 만족스럽진않습니다
 
 양팀 예상라인업을 보자면
 
 수원삼성 
 
 FW: 안병준 아코스티 전진우 MF: 김보경 고승범 바사니 DF: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 GK:양형모
 
 광주 
 
 FW: 산드로 엄지성 아사니 MF: 이으뜸 이순민 박한빈 두현석 DF: 안영규 티모 아론 GK: 김경민
 
 정도겠네요
 
 수원의 경우 가장큰 보강은 전역한 고승범의 가세라고 할 수 있고 안양에서 도움왕 기록하던 아코스티 전북에서 뛰던 김보경의 가세정도가 눈에띄네요
 
 상대적으로 오현규의 공백은 느껴질거라 생각이 들고... 하위권에 어울리는 라인업이라 봅니다
 
 광주또한 큰 보강은 없었고 아사니,토마스,티모 같은 용병 선수들과 인천에서 이강현을 영입한 정도..? 용병 레벨이 파악이 안되니 일단은 광주에 대한 분석은 패스입니다.
 
 경기로만 보자면 서로 할만한 매치업이라 생각할것 같네요 
 
 데이터야 큰의미는 없을듯싶고(광주는 2부데이터이니)  수원의 경우 오현규가 나간 공격쪽 공백은 분명할듯싶고 
 광주의 경우 보강을 보면 외국인 선수들을 수비에 배치하면서 일단 수비를 탄탄하게 하려는 모양새 
 
 언더쪽 사이드가 맞는것 같긴한데, 예상외로 오버나올듯하네요..이건 개인적인 촉이고 
 
 2부레벨대에서 올라온 광주의 확실한 전력은 아직 파악이 안되었고 ,이런팀들의 경우 용병의 레벨에 따라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용병 레벨을 확실히 알수 없으니 배팅제외가 현명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