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대 클리퍼스
 뉴욕은 브런슨이 코비드가 아닌 질병으로 결장했음에도 마이애미 상대로 2점차 신승을 거뒀다. 브런슨의 빈자리를 바렛이 채우면서 승리할 수 있었는데 돌파 기반 득점 생산이 잘 풀리면서 41분 출전 30득 4어시를 기록했다. 단, 3점은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번 경기 브런슨은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클리퍼스는 직전 밀워키 전에서 4쿼터 끔찍한 경기력으로 한때 20점차 이상 앞서나가던 경기를 뒤집히고 패배했다. 경기 내내 브룩 로페즈를 상대로 준비해 온 수비가 제대로 통하면서 리드해나갔지만, 경기 종료 3분 45초가 남은 시점 밀워키가 브룩 로페즈를 빼고 야니스 1빅의 스몰라인업을 운용했는데 이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주바치 한 명만을 야니스의 수비 매치업으로 두다가 주바치가 파울 아웃 당하자 극도로 부진했던 레지 잭슨을 넣는 선수 기용 미스가 대참사를 일으켰다. 
 이번 시즌 내내 클리퍼스의 루 감독은 레지 잭슨 기용을 고집하고 있는데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을 정도로 안좋은 경기를 하고 난 다음에는 꼭 테렌스 맨의 출전 시간을 늘리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전 경기 패배는 충격적이지만 이번 경기에는 오히려 좋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브런슨의 결장가능성도 있다. 설령 복귀하더라도 질병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은 아닐 것이다. 또한 미첼 로빈슨은 여전히 아웃이다. 주바치와 클리퍼스의 빅윙들이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리퍼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