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대 워싱턴
 브루클린은 어빙이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다시금 팀이 어수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빙이 경기에 출전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팀메이트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직전 경기 대패를 당한 직후이다. 기껏 쌓아올린 조직력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다. 듀란트는 여전히 결장하며 워렌과 벤 시몬스 모두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워싱턴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원정에서 치를 때 4전 4언더를 기록 중이다. 오늘 1쿼터 쾌조의 스타트를 했고 한 때 20점차 이상 벌어졌던 경기를 역전패했기 때문에 분위기도 다운됐을 것이다. 3점 수비에 미스가 있었던만큼 브루클린 전에선 3점 수비에 좀 더 집중할 것이다. 
 230.5 언더를 예상한다.
 
 밀워키 대 마이애미
 밀워키는 직전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 상대로 내내 끌려다니다 4쿼터에 역전을 성공하며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냉정히 말해 좋은 경기력이라곤 할 수 없고 경기 막판 클리퍼스가 6점 리드한 상황에서 터런 루 감독이 치명적인 선수 기용 미스로 자멸한 경기였다. 물론, 부덴홀저 감독이 3분 45초 남은 시점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브룩 로페즈를 빼는 선택도 결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팀의 사정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이 교체가 늦은 것이기에 이해할만하고 밀워키의 압도적인 홈 승률이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이애미는 라우리가 결장하고 올라디포가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러면 가드 포지션의 공백이 너무 커지게 된다. 리딩을 봐줄 자원이 아예 없다. 가뜩이나 사이즈도 밀워키에 밀리는 데 가드에 히로, 빈센트(출전불투명), 드류 스미스 밖에 남지 않고 그 가드를 최고의 가드 수비수 중 한 명인 즈루 할러데이가 막게 된다.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밀워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