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국내 여자배구 한경기 분석갑니다

개인적으로 배구에서의 감독은 육성 부분에선 중요할 수 있어도 인게임에서 크게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은 안해요. 
 
 해봐야 멘탈케어정도인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그걸 할 수 있는 팀... 
 
 흥국생명이 홈/어웨이 따져서 10연패 하다가 현건 상대로 연패를 끊은게  직전 경기이고 ,홈은 5연패중 
 
 감독 경질등의 이유로 팀이 뒤숭숭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생각합니다. 현건전이 12/29 였고 그시기엔 기사만 안떳지 이미 내부적으론 최악의 상황이였음에도 현건을 잡아냈고 ,당시 경기를 보면 현대건설이 국내선수진의 퀄리티는 훨씬 좋았고 조직력이 좋았으나 결국 해결해줘야하는 에이스의 부재가 컷습니다.
 
 옐레나와 김연경 쌍포가 있는 흥국 생명에 비해 야스민이 빠진 현대건설은 리시브때문에 정지윤을 쓸 수 없고 황연주, 양효진등은 계속해서 주공격루트로 데려가기엔 힘든 상황..
 
 결국엔 홈극강이던 현건이 무너졌어요.
 
 그이후 야스민 없는 현건이 다시 3연승 기록중이긴 한데, 뚜껑 열어보면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일단 기업은행에 2연승 페퍼에 1승 인데 페퍼는 제쳐두고 기업의 경우엔
  첫경기 1세트 도중 신연경 부상당하고 그이후 초반 연득 내주면서 안좋은 상황에서 오히려 현건이 개학살을 한 게임. 주전 리베로 빠지니까 원래 기본기가 떨어지던 기업입장에선 답이없이 밀리던 게임이였고... 신연경없는 기업은 페퍼 이하급이라 봅니다. 그런팀 2번 이기고 페퍼상대 승이라 큰의미는 못두지않나 란 생각이 들고 
 
 그에 비해 흥국 생명은 당시 승리이후 다음 경기서 역시나 자신들을  항상 괴롭혔던, 칼둥이+ 연경신 시절에도 괴롭히던 기름집 상대로 홈에서 3:2 승리
 
 그리고 기업원정가서 3:1승 기록했습니다. 현건이 셧아웃으로 2번 잡은거 생각하면 3:1 승리 그리고 매세트 2점차 접전 인걸 보고 놀랄 수 있으나
 당시 흥국생명은 그냥 김연경 라인업에서 빼고 경기했어요. 그냥 체력안배로 빼고 경기한거고 모두가 알듯 김연경 없는 흥국생명은 그냥 페퍼 바로 윗급이죠
 
 작년만 하더라도 6위 기록(10승23패 ) 였고, 기업은행이랑 엎치락 뒷치락이 당연한팀..  
 
 오늘경기는 김연경 합세할거고 경기내용상 흥국생명이 유리하게 가져갈거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