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국내 배구 분석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한국전력과 같은 경우 금일 서재덕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체 자원으로 박철우가 준비되 있긴 하지만 박철우는 기본적으로 서재덕 만큼의
 공성률을 보여주기 어렵다.
 아울러 타이스 외에는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능력을 보여줄 자원이 딱히 없다.
 여기에 리시브 라인이 확실히 불안하기 때문에 이역시 불안 요소다.
 
반면 한국 전력은 안드리치가 국내 배구에 확실하게 적응 해 나가는 눈치며 
 나경복이라는 확실한 국내 스파이커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나 나경복의 서브는 날카로움이 있기에 리시브가 약한 한국 전력 상대로는
 서브 득점을 충분히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한국 전력의 서브는 반대로 강한 편이 아니기에 우리카드가 안정적인
 리시브에 이은 다양한 공격 옵션이 준비될수 있을 경기라 보인다.
 
 이경기는 서재덕의 결장. 그리고 리시브의 불안으로 인해 우리카드가 
 한국 전력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줄만한 경기라 보인다.
 
 
 
 
 GS칼텍스 vs 인삼공사
 
 
 칼텍스는 직전 흥국 생명과 현대 건설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세터 김지원과 안혜지의 세트 플레이가 여의치 않았으며 강소휘가 부진 하자 모마위주의 플레이만
 선호하게 되다 보니 상대 블로커 에게 막히는 모습을 번번하게 보였다.
 현재 단순한 공격 루트를 가져가다 보니 득점 생산에 있어서 어려움이 보이고 있는 눈치다.
 아울러 서브라인이 강하지 못하다 보니 상대 리시브 라인이 편하게 자신들의 플레이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인삼 공사도 이소영의 경기력이 오락가락 하면서 엘리자벳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물론 엘리자벳의 활용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이 위안 거리긴 하지만
 지나친 의존도는 팀의 밸런스가 깨질수 있기에 이점은 불안 요소다.
 그럼에도 , 미들 블로커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고 , 리시브 라인 역시 안정화를 조금씩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 보인다.
 
 양팀의 전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에 금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한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부진한 칼텍스의 국내 자원 보다 인삼 공사의 국내 자원의
 컨디션은 확실이 나아 보인다.
 아울러 공격 루트에 대한 다양성은 GS칼텍스 보다 인삼 공사가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