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KBO 분석

[엔씨다이노스 vs 기아타이거즈]
 구창모와 양현종이 붙습니다.
 
 안우진과 더불어 한국 토종 선발의 미래로 불리는 구창모입니다.
 나이도 깡패고 구위도 좋습니다.
 다만 가끔씩 어이없게 털리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기아 상대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이네요.
 기아 중심타선인 나성범 소크라테스 최형우 모두 좌타자로 구창모에게 큰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우타자인 김선빈과 박찬호는 최근 폼이 많이 내려갔구요.
 
 반대로 양현종은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젠 저물어가는 것이 너무 눈에 띕니다.
구위는 밋밋하고 변화구는 타자들을 속이기엔 너무 많이 빠집니다.
 
 엔씨의 무난한 승리를 기대합니다.
 
 [엘지트윈스 vs 롯데자이언츠]
 임찬규와 반즈가 붙습니다.
 
 임찬규가 아무리 이래저래 욕먹고 다니는 투수긴합니다만.
 후반기 임찬규는 그래도 1인분은 해줍니다.
 롯데전 전적도 나쁘지않구요.
 
 반즈는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기 힘이 빠진 모습이고,
 피안타도 많습니다.
 
 타선도 엘지가 더 우세입니다.
 어제 9회초 롯데가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롯데가 잘했다기보단 한화가 그냥 게임 던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엘지의 승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