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로 Pick] 7월 31일 MLB

1. 밀워키 오버
 밀워키의 Eric Lauer는 원정경기에서 피홈런과 볼넷을 다수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우투수에 비해 좌투수에게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보스턴 타선이기에 작일 Brandon Woodruff에 의해 침묵한 보스턴이 오늘은 밀워키의 마운드를 어느 정도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적인 이유로 Eric Lauer의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측면에서 봤을 때 최근 불안한 밀워키 불펜이 위험에 노출될 상황이 많아진다고 생각되고, 10마일 이상의 강풍이 우측 외야로 경기 내내 불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펜웨이 파크의 오른쪽 공간을 통해 장타가 많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베타의 경우 시즌 초 보스턴의 에이스로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성적이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우투수 상대 최고의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밀워키가 작일 Brayan Bello를 공략하지 못한 한을 이번 경기에서 되갚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타이트한 상황에서 불펜의 방화로 승리의 기회를 날려버린 보스턴 불펜이기에 이 점 또한 다득점에 있어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다저스 오버
 양팀 모두 좌투수가 등판하는 이번 경기, 양팀은 좌투수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저스는 최근 좌투수 상대로 높은 피안타율과 함께 많은 볼넷을 얻어내고 있어 최근 5경기 평균 득점력이 7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의 경우 최근 5경기 좌투수 상대 0.280을 기록하고 있으나 홈에서는 0.294로 3할에 가까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등 홈에서는 좌투수 상대로 상당히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Kyle Freeland의 경우 홈에서 비교적 성적이 좋지 못한 투수이기 때문에 지난 2경기에서 타격감이 불 붙어있는 다저스 상대로 좋은 피칭을 펼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Clayton Kershaw은 지난 기록들을 바탕으로 콜로라도 원정에서 매우 열세를 보이고 있고 콜로라도 타선 입장에서 매우 익숙한 공이기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것에 있어서 매우 고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배팅은 밀워키 9오버, 다저스 10.5 오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