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VS SDP

샌디에고의 강력한 투수진에게 2경기 연속 영봉패 당한 밀워키의 타선,
 아쉽게도 이번 경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샌디에고의 선발 투수는 Mike Clevinger로  작년까지 클리블랜드에 있던 투수인데 
16년부터  아메리칸 리그에 있는동안 불구하고 평균 ERA가 3.19일 정도로
 솔리드한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참고로 아메리칸 리그는 타자 친화 구장이 많고,
 타자들도 네셔널리그에 비해 파워가 강한 타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아메리칸 리그에서 3점 초반대 성적을 보인 선수가 네셔널 리그로 이적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ike Clevinger는 이적한후 3경기를 치뤘는데,
 5월 4일 클리블랜드 전에서 4.2이닝 3실점
 5월 10일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17일날 필라델피아 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영점을  잡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부스텟을 보니 앞으로 더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투수로 보입니다.
 
 밀워키 타선은 Mike Clevinger선수를 처음으로 상대해보는데,
 보통 처음 맞붙는 투수 vs 타선의 대결에서는 전자 쪽이 우세합니다.
 그 선수의 키킹 동작이라던지, 투구방법들이 눈이 익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밀워키 타선은 현재 2주동안 타격수치(득점기대치와 타율)가
 30개 팀중에 28위에 떨어질 정도로  방망이가 말을 듣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 맞붙는 Mike Clevinger 상대로  애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팀이 2연패에 봉착한 상태에서 등판하는 밀워키의 선발투수 Eric Lauer는
 이번 시즌 등판하여 50.2이닝 동안 ERA 2.49를 기록할정도로 굉장히 좋은 투수입니다.
별 일이 없다면 분명 Eric Lauer는 팀을 승리로 견인할 수 있는 카드로 보입니다만,
 
 https://sponote.com/TipInfo/TipView/25591 (MIL VS SDP 1차전 분석)
 https://sponote.com/TipInfo/TipView/25573 (MIL VS SDP 2차전 분석)
 
제가 2번의 분석에서 거듭 강조했던 투수와 팀이 한번 맞붙은 후
 빠른 시일내에 다시 맞붙는 상황입니다. 
 
  1. Corbin Burnes가 5월 24일날 샌디에고와 맞붙은 후
 10일 후에 다시 만나서 혼쭐이 났고(6이닝 4실점) 
 
 2. Aaron Ashby가 5월 25일날 샌디에고와 맞붙은 후
 10일 후에 혼쭐이 났습니다.(3.2이닝 5실점)
 
3.   그리고 Eric Lauer선수 역시 5월 26일날 샌디에고와 맞붙은 후
 10일 후인 이번 경기에서 다시한번 맞붙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한번 더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 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며칠전에 맞붙었던 투수들은 눈에 익었기 때문에
 두번 당하지 않는다는 저의 이론입니다. 
 
 이와 더불어 샌디에고는 좌완 상대로 득점기대치(wRC+)가 8위에 위치할 정도로
 좌완 상대로 수치가 좋습니다. 현재 좌완 선발 상대로 14승 5패입니다.
 
 좌완인 Eric Lauer는 샌디에고에게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샌디에고 +1.5 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