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VS MIN

토론토와의 삼 연전에서 1차전 승리를 거머쥔 후,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미네소타는 Dylan Bundy를 2차전 선발로 내세웁니다. 

Dylan Bundy의 ERA는 4.76으로 그렇게 믿을만한 투수는 아닙니다만, 
 토론토와의 상대전적은 최근 5경기 동안 28이닝 동안 ERA 2.89으로 상성적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경기는 토론토의 홈인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치러지는데, 

2016년 2.1이닝 무실점 ERA 0.00 

 2017년 12이닝 1 실점 ERA 0.77 
 2018년 9이닝 12 실점 ERA 12.00 
 2019년 13이닝 3 실점 ERA 1.98

Dylan Bundy선수는 로저스 센터에서 18년도를 제외하고는 기록이 괜찮은 편입니다.
 토론토의 타선에게도 상대전적도 좋고,  토론토의 홈구장에서의 성적도 좋기 때문에 호투가 기대되는 바, 
 최근 좋지 않은 폼에서 벗어나 반등할 기회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호재는 Dylan Bundy는
 이번 시즌 저녁 경기 ERA가 7.54, 낮 경기 ERA가 2.45로 낮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낮에 펼쳐지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호투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의 투수는 Jose Berrios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미네소타와 경기를 치릅니다. 

작년 토론토로 이적한 후 미네소타와 2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첫 번째 대결은 6이닝 3 실점, 두 번째 대결도 6이닝 3 실점으로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Jose Berrios의 친정팀인 미네소타가 Jose Berrios의 취약점을 파악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 맞대결에서 더 위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ose Berrios는 설상가상으로 현재 7경기 동안 QS(퀄리티 스타트)를 단한 번 밖에 찍지 못하며 자책점을 
 ERA가 5.6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Jose Berrios는 본래 싱커, 체인지업, 커브 위주로 투구를 하는 선수였지만 
 토론토로 넘어오면서 커브를 더 이상 던지지 않으며 슬라이더를 장착해 새로운 투구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록상 슬라이더 구종 가치 값이 마이너스를 찍고 있는 것을 보니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토론토가 8연승을 하면서 그 기세로 인해 정배당을 받은 것 같습니다만, 
 Jose Berrios의 현재 폼과, Dylan Bundy의 반등 가능성을 본다면 미네소타가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네소타 +1.5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