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416 NBA

바로 들어갑니다.
 
 
 
 1. 클리블랜드 vs 애틀란타
 
 이긴 팀은 8번 시드로, 지는 팀은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입니다.
 후반기는 애틀란타의 분위기가 좋지만,
 앨런의 출전여부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현재 앨런의 상태는 [아웃 > 퀘스쳐너블] 로 바뀌었습니다.
 
 앨런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아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단두대매치이다보니 출전을 감행하려 하나 보네요.
 시즌 팀의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르는 경기라 어느정도 가능하면 출전할 수 있다고 보네요.
 
 
 
 이번 시즌 디펜시브레이팅 순위인데,
 보시다시피 클리블랜드가 5위, 애틀란타가 26위로 수비효율에서 차이가 꽤 나는 양팀입니다.
 
 그러나 수없이 언급했다시피,
 클리블랜드는 앨런결장 전과 후로 경기력에서 꽤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시즌초 클리블랜드가 상승세를 탔던 이유가 앨런을 중심으로 한 수비효율 덕분이었는데,
 앨런이 결장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수비효율은 급감했고,
 갈란드의 원맨쇼를 빼고는 시즌초중반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되었죠.
 
 피닉스의 브릿지스같이 최고의 윙디펜더도 있지만,
 농구에서 수비는 근본적으로 센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앨런의 출전여부에 따라 다른 결과를 제시합니다.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원정에서 그래도 꽤나 선전했습니다.
특히나 올스타플레이어이기도 한 갈란드가 34점으로 맹활약을 했죠.
 클리블랜드는 다소 네임밸류가 떨어져서 그렇지,
 앨런만 돌아와주면 시즌초 보여줬듯이 꽤나 안정적인 팀입니다.
 모블리나 갈란드와 같은 어린 선수와 주로 벤치인 러브, 론도, 스티븐스 등과의 조화도 좋은 팀이죠.
 
 
 
 애틀란타는 홈에서 3점성공률 50%를 기록하면서 샬럿을 대파했는데,
 트래영이 마크를 당하면서 야투율이 부진했던반면,
 그외 선수들의 골고른 활약 덕분에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샬럿은 디펜시브레이팅 22위로,
 앨런이 돌아와준다면 클리블랜드의 수비와는 비교하기가 힘들죠.
 
 물론 앨런이 부상을 안고 제 컨디션일까 싶은 걱정도 있지만,
 그래도 모블리와 앨런이 뛰는 클리블랜드의 인사이드는 애틀란타로서는 꽤나 고전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포가에서 갈란드=영 정도로 퉁치고,
 휴어터,헌터 = 오코로, 마카넨 정도로 퉁친다면,
 결국 인사이드에서는 모블리+앨런>갈리날리+카펠라 이고,
 벤치도 클리블랜드가 우위라 봅니다.
 
 정리해보면,
 클리블랜드는 앨런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큰 팀이고,
 결국 앨런의 출전유무에 따라 예상이 다를 수 밖에 없겠네요.
 거기에 홈과 원정성적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애틀란타도 한몫하네요.
 
 앨런 출전시 : 클리블랜드 플핸승 ( + 부주력 언더 )
 앨런 결장시 : 애틀란타 승 ( + 부주력 오버 )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퀘스쳐너블로 바뀐만큼 출전에 대해 좀 더 가능성을 둡니다.
 
 2. 클리퍼스 vs 뉴올리언스
 
 어쩌면 동부 경기와 상성이 비슷한 팀들이네요.
 즉 수비 vs 공격 으로 보는 경기입니다.
 
 
 
 
  클리퍼스는 미네소타 원정에서 3쿼터까지 앞서갔으나,
 4쿼터 결국 역전을 당하고 말았는데,
 사실 경기내용면에서는 클리퍼스가 충분히 이기고도 남았던 경기라 봅니다.
 단, 17개의 턴오버로 스스로 자멸한 경기인데,
 
 그래도 확실히 폴조지가 에이스긴 에이스네요.
 리바면 리바, 어시면 어시, 거기에 역시나 스틸장인답게 스틸도 3개나 기록하고,
 무엇보다 34득점까지..
 확실히 레너드만 복귀하면 클리퍼스는 단숨에 우승권까지도 가능한 팀으로 봅니다.
 
 
 위는 샌안토니오의 박스스코어이고, 아래는 뉴올리언스입니다.
 뉴올리언스가 발란슈나스를 중심으로 리바운드 능력이 좋은 팀이죠.
 역시나 리바운드에서 53:34 로 압도하면서 승리를 가져간 뉴올리언스입니다.
 
 발란슈나스가 리바 14개와 22득점으로 골밑을 지배했고,
 잉그램과 맥컬럼도 각각 27득/32득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강팀과 약팀을 나누는 여러 요소중 하나가 소히 다이아몬드 형태,
 즉 팀원들의 골고른 활약도 그 중 하나라 보는데,
 보시다시피 뉴올리언스는 주전 의존도가 심한 팀.
 알바라도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했을 뿐,
 나머지 벤치자원은 그저 주전들 잠시 쉬게 하는 용도정도..
 
 
 이 경기는 일단 뉴올리언스가 골밑에서 우위를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샌안토니오전처럼 심하게 기우는 경기는 아닐거라 봅니다.
 
 거기에 안그래도 좋은 클리퍼스의 수비인데,
 공수겸장인 폴조지까지 복귀하면서 뉴올리언스가 과연 샌안토니오전처럼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지...
 
 거기에 새로 영입한 파웰과 코빙턴이 합류한 벤치에서는 클리퍼스가 압승이라 보고요.
 
 플레이오프같은 단기전에서는 공격보다는 수비효율이 좋은 팀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과 잉그램을 중심으로 조립중인 팀으로,
 이번 시즌은 이정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레너드가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을 치렀다고 합니다.
 조금 더 빅마켓인 클리퍼스이고,
 라인업과 경기력에서 클리퍼스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클리퍼스 승
 
 
 주력 :
 
 1. (앨런 출전시) 클리블랜드 플핸승 + 클리퍼스 승
 2. (앨런 결장시) 애틀란타 승 + 클리퍼스 승
 
 만약 앨런이 출전하면서 클리블랜드가 정배로 바뀐다면 그대로 클리블랜드 일반승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