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정리

경기를 보기 전에 
 오늘 두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라고 불리우는 것 이 경기부터 포스트시즌이라고 봐야합니다.
 말 그대로 KBO에 빗대면 가을야구? 의 느낌이랄까..

오늘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를 보면 1쿼터에 상당히 경직된 모습과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브루클린이 1쿼터부터  40점을 득점한 이유는... 어빙입니다. 
 이런 큰 경기를 한두번 뛴 게 아닌 어빙 답게 야투율이 상당했습니다. 
 내일 경기도, 그 다음 경기도, 결국 플레이오프 1경기씩을 다 치룬 상태에서 확인해봐야겠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남은 경기 4경기와 플레이오프 1경기씩해서 총 8경기까지 보면
 오늘 시작 한 2경기 포함한 10경기에서 언더 경기가 8경기는 나올 것 같습니다.
 작년 플옵에 참가하지 못했던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샬럿, 뉴올리언즈와 시카고는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게 설명했지만, 결론은 플레이오프시작하고 첫경기 끝날 때 까지 오버 건드리기 부담스럽다.... 를 표현했습니다. 
 
 08:00 애틀란타 vs 샬럿
 이 두 팀의 시즌 막판 특징은 비슷합니다.
 많이 넣었습니다.
 특히 샬럿은 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오펜시브레이팅과 디펜시브레이팅이 120점대가 넘습니다. 
 애틀란타도 높지만, 샬럿은 같은기간 NBA30개 팀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조를 플레오프 인 토너먼트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샬럿 밥캣츠에서 다시 샬럿 호네츠로 네이밍이 변경되고 15-16시즌 1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입니다.
 시즌 막판의 기조를 구현하기 부담스러운 경기이므로, 235.5의 기준점에 오버를 찍기는 애매해보입니다.

 핸디캡에서 보면, 샬럿이 저랑 사대가 안 맞아서 문제지만, 홈과 원정 상관없이 핸디 승률이 괜찮은 팀입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매우 안좋은 승률의 애틀란타는 홈에서 괜찮습니다.
 홈에서 승률이 66%인 반면 원정에서는 50%가 살짝 넘는 승률입니다.
 애틀란타는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들과의 홈경기 핸디 승률도 괜찮습니다.
 트레이영 vs 라멜로 볼&테리 로지어의 경기 ...
 작년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잡고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경험했던 트레이 영이.... 하드 캐리 할 경기입니다...
 애틀란타 마핸
 
 10:30 뉴올리언즈 vs 샌안토니오 언더 / 샌안플핸
  이 경기는 홈에서 핸디 승률 괜찮은 뉴올리언즈와 원정에서 괜찮은 샌안토니오의 경기인데
 오늘 경기 포함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원정팀이 이긴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상당한 기간 동안 뉴올리언즈 홈에서 핸디 패를 한 적이 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핸디는 패스하는게 좋아보이고,
 두 팀 모두 다득점을 많이 하는 팀 같지만, 실상 다득점 경기보다 저득점 경기가 많은 뉴올리언즈와
 홈과는 달리 원정에서 저 득점 경기를 많이 한 샌안토니오.
 기준점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데,
 언더가 괜찮아보이고 뉴올리언즈 마핸보다는 샌안토니오 플핸이 괜찮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