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413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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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루클린 vs 클리블랜드
 
 듀란트만 조금 더 빨리 복귀했어도 플레이인이 아닌 직행순위에 있었을 브룩클린인데,
 플레이인까지 치루네요.
 어차피 단판제이다보니 이번만 이기면 경기 한번 더 하는거니 그렇게까지 크게 손해볼 건 없다고 봅니다.
 이번에 이기면 2위 보스턴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데,
 개인적으로는 밀워키, 필라델피아, 보스턴 중에서 그래도 브루클린이 가장 해볼만한 팀이 보스턴이지 않나 싶네요.
 
 다시 경기로 넘어오면...
 4/9일 양팀의 경기가 있었죠.
 
 
 
 
 
 
 위에는 당시 브루클린의 박스스코어이고, 밑에는 클리블랜드의 박스스코어입니다.
 
 내일 경기 역시 브루클린 홈경기이고, 라인업도 별반 다르지 않으며,
 당시 경기도 양팀에게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판단하는데 좋은 참고라 봅니다.
 
 브루클린의 가장 약점은 센터였고,
 드루먼드를 영입하면서 어느정도 보강은 되었지만,
 드루먼드나 알드리지나 이제 수준급의 센터라고는 보기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인사이드가 약한 보스턴을 1라운드에서 만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거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시즌 초중반 클리블랜드는 거의 달고 다녔습니다.
 당시 클리블랜드의 상승세의 이유는,
 강력한 수비와 벤치생산력인데,
 시즌 중후반 이후 그 모습이 많이 퇴색되었죠.
 
 클리블랜드에서 핵심은 갈란드와 앨런.
 앨런이 시즌아웃되면서 클리블랜드의 순위는 수직하락했죠.
  얼마전 경기에서도 브루클린이 45:31로 리바운드에서 압도했는데,
 앨런의 빈자리가 느껴지죠.

갈란드는 이제 올스타 플레이어 인만큼 대단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아직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죠.
 
 이 경기는 길게 쓸 필요가 있나 싶네요.
 듀란트나 클러치의 왕자 어빙이나 클리블랜드를 압도할 것으로 봅니다.
 
 브루클린 승 ( 마핸승까지 보지만 안전하게 일반승만..)
 
 2. 미네소타 vs LA클리퍼스
 
 서부 플레이인 1경기입니다.
 전반기 클리블랜드가 제 단골팀이었다면,
 후반기 단골팀은 미네소타였죠.
 
미네소타의 라인업은 약간 2% 모자르긴 하지만,
 어느 팀과 견줘도 손색없는 라인업이라 봅니다.
타운스야 두말 하면 잔소리고 특히나 러셀과 에드워즈의 이번 시즌 스텝업이 눈에 띕니다. 
 현재 부상자 없이 매우 건강한 상태.
 
 서부에서 가장 복병팀이 클리퍼스라고 보는데,
 사실 클리퍼스도 레너드가 있었으면 이 순위에 어울리지 않은 팀이긴 하죠.
 
 
 폴조지가 후반기 복귀 후 5경기의 스탯입니다.
 평득 22.6 / 리바 5.6개 / 6.8어시 / 스틸 2.8개.
 대단하죠.
 출전한 5경기에서 시카고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클리퍼스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미네소타의 창과 클리퍼스의 방패싸움이라 보는데, 
  
 
 
 이번 시즌 PACE, 즉 가장 빠른 템포의 농구를 보여준 팀이 미네소타.
 그에 반해 클리퍼스는 느린 템포를 바탕으로 수비를 통해 플레이인에 올랐죠.
 
 보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아무래도 언더가 많이 나오고,
 플레이인 또한 마찬가지라 봅니다.
  
 미네소타의 업템포의 농구를 클리퍼스가 얼마나 제어하느냐의 싸움인데,
 클리퍼스에는 수비 좋은 선수들이 많죠.
 쥬바치도 공격은 좀 그래도 수비좋고,
 바튬도..
 그리고 폴조지는 원래 수비로 유명합니다.
 
이번 시즌 엄청난 오버비율을 보여줬던 미네소타지만,
 홈에서는 거의 반반 비율입니다.
 
 단두대 매치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면 단두대매치로 떨어지는만큼 양팀의 신중한 경기운영이 예상되며,
  보통 빠른템포와 느린템포의 팀이 만나면,
 느린 템포의 팀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어 이 경기는 언더를 예상합니다.
 
 언더
 
 주력 : 브루클린 승 + 미네소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