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321 NBA

바로 들어갑니다.
 주력순위에 상관없이 경기시간순으로 작성합니다.
 
 
 
 1. 애틀란타 vs 뉴올리언스
 
 
 
 양대리그 10위의 대결.
 워싱턴과 5게임차로 벌려져 있는 애틀란타가
 샌안토니오에게 2.5게임차 앞서 있는 뉴올리언스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위치이지만 말 그대로 플레이인권에 대한 커트라인이지,
 아직 10경기가 더 남은 상황에서 애틀란타는 시드를 높이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한 시드에 대한 동기부여를 떠나고서라도 일단 팀 전력에서 애틀란타>뉴올리언스라고 보며,
 그것이 특히 홈에서 강한 애틀란타라면 그 차이는 더 크다고 봅니다.
 ( 애틀란타 홈 23승13패 / 원정 12승22패 )
 ( 홈 7연승 중, 최근 홈 10경기 9승1패 )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인 경쟁중인 샌안토니오전을 승리하면서 한 숨 돌렸지만,
 잉그램이 빠진 상태에서 또다시 애틀 원정을 잡긴 전력상 어렵다 보네요.
 맥컬럼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뉴올의 핵심은 잉그램으로 생각하고,
 잉그램은 신체적 능력이나 센스를 봤을 때 자타공인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선수중 하나.
 
 애틀란타가 사실상 직행권까지 가기는 힘들지만,
 플레이인 권에서도 7~8위와 9~10위 차이는 크기 때문에 힘빼고 경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애틀란타의 잔여일정이 비교적 쉬운 일정인데,
 뉴올리언스-뉴욕-디트로이트-골스-인디애나-오클라호마 로 승수 챙기기 좋은 일정이죠.
 원정경기가 많다는 것이 흠이지만요.
 
 자이언이 빠진 상태에서 뉴올리언스는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고,
 사실상 플레이인 참여에 의의를 두는 것에 그치지 않을까 봅니다.
 
 애틀란타 승을 예상합니다.
 
 애틀란타 승
 
 2. 뉴욕 vs 유타
 
 
 
최근 7경기 5승2패로 플레이인권에 대한 막판 불씨를 당기고 있는데,
 이긴 팀들을 보면 댈러스전을 제외하면 이길만한 팀을 이긴 것이지,
 특별히 업셋으로 보이는 경기는 없습니다.
 
 동부 플레이오프내의 팀은 어느정도 추려졌다보고,
 10위 애틀란타에 5게임 뒤져있는 뉴욕이 역전을 하긴 무리라 봅니다.
 
 그러나 뉴욕의 일정을 보면 이 경기 이후 애틀란타-샬럿 전으로 이어지면서,
 플레이인 하단에 위치한 팀들과의 매치업인데,
 물론 유타전까지 전승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아무래도 23,24일 백투백으로 펼쳐지는 양팀과의 경기가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되겠죠.
 
 해외배당은 유타의 배당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뉴욕의 플레이인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유타의 결장자로 인한 듯 합니다.
 
 유타도 상위시드에 대한 목표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4위 유타와 7위 미네소타까지 3게임차로 촘촘히 박혀있기 때문에
 확률은 희박하더라도 자칫 플레이인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 승에 대한 동기부여는 있다보고요.
 
 미첼 없이도 클리퍼스전을 29점차로 승리한 유타이고,
 팀의 비중에 있어 미첼>콘리 라고 볼 때,
 오히려 전 경기보다 낫다 보여지고
 
 그리고 이제는 벤치라고 불리기도 어려운 클락슨(평득 16득)이 최근 좋은 모습이라
 리딩면에서는 마이너스라고 하더라도,
 득점면에서는 오히려 콘리(13.4득) 보다 높아서 콘리의 결장은 크게 우려할만하다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콘리의 결장보다는 보그다노비치의 최근 결장이 아쉬울 뿐...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유타 승
 
 3. 필라델피아 vs 토론토
 
 
 
 브루클린전 참패 이후 어질어질하다가,
 클리블랜드전과 댈러스라는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다시금 필라델피아는 분위기를 탈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든 출전이후 줄곧 팀득점 120+ 를 달리다가 브루클린전 이후로 득점만 놓고 보면 감소하긴 했지만,
 수비가 좋은 덴버, 클리블랜드 등이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엠비드야 워낙 비교우위의 차가 큰 선수라 항상 평균이상의 활약은 해주는 것은 당연하고,
 최근 필라델피아를 보면 하든의 경기력이 전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듯 해보입니다.
  아무래도 리딩을 맡고 있다보니 더 그렇겠지만요.
 
 현재 2위인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에 3게임차 뒤져있는데, 경기수는 2경기 적죠.
 고로 2경기를 승으로 채운다면 실질적인 경기차는 2게임차.
 
 오늘 경기 이후 마이애미전과 백투백 일정이 잡혀있는데,
 아무래도 초점은 1경기차가 달려있는 마이애미전이 될 수밖엔 없겠죠.
 하지만 어차피 내일지나 오늘지나 같은 1패인 것은 동일하고,
 필라델피아가 우승을 노리기 위해선 오늘 경기를 버릴 일은 만무하겠고,
 아무래도 2경기 다 잡는 것을 목표로 하겠죠.
 그리고 저는 가능하다 보고요.
 
최근 원정 5연승 중인 토론토는 반대를 가기에는 항상 쉽지않은,
 애매한 전력의 팀이긴한데,
 상성상 아누노비가 빠진 상태에서 최강센터 엠비드를 상대하긴 어렵다 봅니다.
 
 토론토도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동기부여가 있긴한데,
 동기부여가 있다고 다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난 11/12일 필라델피아 홈에서 토론토에게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최근 홈에서 토론토에게 연패한 적이 별로 없고
 또 그때의 전력과 지금의 전력은 큰 차이라 보네요.
 
 필라델피아가 오늘 승리하면서 내일 마이애미와의 1위자리 싸움이 더 재밌어질거라 봅니다.
 
 필라델피아 승
 
 주력 1: 애틀란타 + 필라델피아
 주력 2 : 애틀란타 + 필라델피아 + 유타
 
 오늘은 부주력 없이 정배 3경기를 주력으로 잡습니다.
 다른 경기들은 딱히 갈만한 경기들도 없고, 배당도 마음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