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314 NBA

어제 경기는 정말 완패네요.
 사실 최근 쓴 팁 중에서 가장 자신있던 팁이었고,
 저도 평소보다는 비중을 실어서 배팅한 경기들인데 시카고 빼고는 결과가 좋질 못했네요.
 타운스의 파울트러블이나 버틀러의 결장도 있었지만 핑계죠.
 
 각설하고, 미적중 후의 팁은 참 부담스럽습니다.
 간단히만 남깁니다.
 
 1. 올랜도 vs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의 지난 브루클린전 완패는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죠.
 충분히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어빙과 듀란트가 있기에,
 쉽게 필라델피아 승을 보긴 어려운 경기였지만 그정도의 완패일줄은..
 어빙이나 듀란트는 그렇다치고라도 커리가 마치 한을 품었듯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듀란트나 어빙, 그리고 커리의 활약보다는,
 하든의 부진이 완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 보는데,
 개인적으로 몇 시즌의 하든을 보면 멘탈이 좀 약한것이 아닐지..
 어빙과의 마찰 이후의 브루클린때의 모습이나,
 이번 경기에서나 소히 절었다는 표현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약팀도 아니고,
 하든에 대해서 잘 아는 브루클린이나,
 엠비드에 대해서 잘 아는 드루먼드라는 특수성을 제외하면
 어쨋든 하든이 필라델피아에 온 이후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죠.
 
 최근 디트로이트나 올랜도, 휴스턴 등 소히 탱킹팀들의 반란이 만만치 않으나,
 필라델피아가 브루클린에게 깨지면서 평가절하되고,
 올랜도가 미네소타에게 승리하면서 평가절상 될 때,
 이때 또 제 실력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력데로 필라델피아 마핸승을 예상합니다.
 
 필라델피아 마핸승
 
 
 
 그 외는 딱히 가고 싶은 경기가 없네요.
 오늘 미적중으로 살짝 멘탈이 나간 것도 한 몫하고요.
 
 그나마 애틀란타 경기는..
 어제 샌안토니오와 전반 다득 농구를 펼치다 급 언더경기로 빠진 인디애나인데,
 어쨋든 인디애나는 업템포의 농구를 펼치는 팀으로 가장 오버스러운 팀이죠.
 거기에 홈에서 급 에너지레벨이 상승하는 애틀란타라면 애틀란타 승에 오버까지 예상합니다.
 
 그외는 그다지 땡기는 경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