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306 NBA

바로 들어갑니다.
 
 1.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의 라인업은 건강한 상태고, 
 마이애미의 경우 버틀러와 터커가 GTD인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출전할 것으로 봅니다.
 

 
 오늘 있었던 클리블랜드전 필라델피아의 박스스코어인데,
 역시 하든 영입 이후 최고의 상승세입니다.
하든의 영입은 단순히 득점력의 up 만이 아니죠.
 득점은 물론이고 리바운드나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하든이기에,
 모든 면에서 필라델피아로서는 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든의 리바운드 참여로 엠비드도 든든하고,
 무엇보다 오늘 맥시가 33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는데,
 하든 영입 이후 리딩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계속 좋은 모습입니다.
 하든의 영입은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본인의 활약 역시 연일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이고요
 
 거기에 필라델피아는 우승에 대한 목표를 확고하게 하기위해서
 드루먼드가 빠진 엠비드 서브의 자리를 위해 디안드레조던을 영입했습니다.
 제 기준 올해 동부에서 현전력만으로는 필라델피아가 가장 강하다고 봅니다.
 
 선발라인업은 빈틈이 없어보이고, 벤치도 수준급이고...
 
 그러나 상대는 마이애미죠.
 여전히 동부 1위.
 
 마이애미는 보면 참 신기한 팀이죠.
 라인업을 보면 특A급까지의 선수가 없음에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항상 좋은 성적을 내죠.
 어느 팀이랑 붙어도 승리가 가능한 팀이 마이애미.
 
 
 동부 1,2위 팀간의 대결이자,
 마이애미는 동부 홈성적 1위 / 필라델피아는 동부 원정성적 1위 팀입니다.
 
 어떻게 보나 박빙의 대결이고, 누가 이겨도 할 말 없는 경기라 봅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언오버로 접근합니다.

  
 
 필라델피아가 하든 영입 이후 연승은 물론,
 득점력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4경기 연속 120+
 위에 설명했듯이 하든의 직접적인 득점의 가담은 물론 맥시가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역시 오펜시브레이팅 7위팀이고,
 무엇보다 양팀의 전력이나 핸디캡 기준점이나,
 그리고 흥행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스포츠에서 
 동부 가장 핫한 2팀의 대결이니만큼 4쿼터 말까지 박빙으로 간다면 파울작전까지 나올 것을 예상해 볼 때,
 오버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오버
 
 2. 미네소타 vs 포틀랜드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돌아올 수도 있는 상황이고,
 포틀랜드는 부상병동이죠.
 
 포틀랜드가 맥컬럼이 트레이드된 이후 의외의 좋은 성적을 내다가,
 너키치가 나간 이후 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최근 3경기가 모두 서부 강팀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골스에 37점차 패배
 덴버에 32점차 패배
 폴과 부커가 빠진 피닉스에 30점차 패배 등,
 
완전 G리그급 행보입니다.
 
 미네소타가 골스나 피닉스급은 아니더라도,
 최근 흐름을 보면 최소 서부 플레이직행급은 충분히 되죠.
 현재 제 최애팀이기도 하고요.
 
 저도 지난 번에 언더가서 틀리긴 했지만
 닥공의 미네소타라서, 특히 원정일 경우는 눈감고 오버가도 들어올 확률이 상당하고요.
 
 
 백투백 경기이긴 하지만,
 오클랜드를 맞아 일찌감치 가비지에 들어가면서,
 주전, 벤치할 것 없이 30분 이상을 뛴 선수가 하나도 없고,
 미네소타의 라인업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기 때문에 백투백의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봅니다.
 
 미네소타의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6위가 되겠죠.
 
 가장 걸리는 것이 이 경기 이후 8일에 다시 미네소타 홈에서 리턴매치를 가지는데,
 아시다시피 보통 리턴매치에서는 2경기 연속 마핸승을 기록하는 경우가 아닐 경우보다 적기에,
 그 점 하나가 걸리네요.
 
 그래도 전력만으로 보면, 미네소타가 장난만 치지 않는다면 대승할만한 양팀의 전력이라 봅니다.
 
 미네소타 마핸승
 
 3. 멤피스 vs 올랜도
 
 이 경기는 간단하게 남깁니다.
 
 3일에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멤피스를 갔다가 미적중 되었는데,
 확실히 보스턴 수비가 좋긴 좋습니다.
 자모란트를 비롯해서 멤피스의 야투율이 떨어지면서
 브라운이 결장했음에도 보스턴이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올랜도.
 멤피스의 분풀이 대상이 될 듯 하고,
 다만 15.5라는 큰 핸디값이 걸리지만,
 멤피스는 올해 큰 핸디캡에서 괜찮은 승률을 기록했기에 
 오히려 15.5라는 핸디캡은 배터들을 쉽게 못가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멤피스 마핸승
 
 
 주력1 : 마이애미 오버 + 미네소타 마핸승
 주력2 : 마이애미 오버 + 멤피스 마핸승
 
 미네소타나 멤피스 둘 다 전력상 충분히 마핸승을 달성할만한 경기라 보는데,
 나눈 이유는 아무래도 동시간대의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동시간대 비슷한 구조, 이를테면 같은 큰 핸디값의 경기라던가, 동배당이라던가, 언오버 기준점이 비슷할 경우라던가,
 이러한 경우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전하게 2경기를 다른 조합으로 구성했고,
 가장 안전한 것은 일반승이겠지만 배당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