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218 NBA

바로 들어갑니다.
 
 1. 뉴올리언스 vs 댈러스
 
 
 
 최근 양대리그 중상위권 팀들 중 상승세의 팀은 보스턴과 댈러스.
 두 팀의 상승세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그중에서 수비를 뽑습니다.
 2월 디펜시브레이팅에서 보스턴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고,
 댈러스는 4위에 해당.
 수비가 좋은 팀하더웨이가 아웃되고, 포르징기스가 이적하면서 수비에 대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모습의 댈러스입니다.
 
 돈치치가 시즌 초반 부진했죠.
 급격하게 불은 체중때문에 부진했지만, 최근 체중을 줄이면서 다시 예전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돈치치는 포가이지만 사이즈가 좋아서 다재다능한 선수죠.
 득점되고, 리바운드되고, 어시도 되는...
 득점 6위 / 어시 5위 / 그리고 포지션이 포가임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19위.
 
 
 
 마이애미전 댈러스의 박스스코어인데,
 댈러스가 포르징기스를 내보낸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문이었는데,
그래도 핀리스미스나 파웰이 있고,
 무엇보다 이렇게 리바운드 참여도 좋은 돈치치가 있기 때문에,
 윈나우를 위해서는 골밑보다는 슈터쪽의 보강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까 보네요.
 
 딘위디나 베르탕스 모두 수준급의 슈터로
 이러한 선수들이 벤치로 뛰어주니 벤치뎁스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돈치치가 마이애미전 야투율이 좋진 못했지만,
 디펜시브레이팅 6위의 마이애미와 20위의 뉴올리언스와는 다르죠.
 게다가 새로 뉴올리언스에 온 맥컬럼이 수비가 좋은 선수도 아니고..
 
뉴올리언스로 넘어오면..
 맥컬럼이 최근 3경기에서 각 36득/23득/30득 을 기록했습니다.
 저번 뉴올리언스 분석글에도 썼듯이,
 자이온만 돌아와주면 뉴올리언스는 생각보다 강한 전력의 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맥컬럼이 와서 공격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뉴올리언스는 조직력에 의한 득점보다는 개인능력에 의한 득점이 많고, 기복이 심합니다.
 
 댈러스가 포르징기스를 보내면서 아무래도 골밑이 강한 팀들에게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점퍼 유형의 팀에게는 돈치치가 있기 때문에 상성상 강점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발란슈나스나 존스의 보드장악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인사이드에서 크게 밀릴거라 안보고,
 백코트진에서는 아무래도 돈치치가 있는 댈러스가 유리할거라 봅니다.
  거기에 딘위디와 베르탕스가 추가된 벤치멤버에서는 뉴올에 압도할거라 보고요.
 
  게다가 이 경기 후 올스타브레이크를 가지는 댈러스는 다음 일정들이
 유타원정-골스원정-레이커스원정-골스 로 이어지는 일정이라 브레이크 전 이 경기에 대한 승리의지는 높을거라 봅니다.
 
 댈러스 승
 
 2. 브루클린 vs 워싱턴
 
 
 트레이드로 인해 색깔이 많이 바뀐 양팀입니다.
 워싱턴이나 브루클린이나 동부에서 대표적인 오버팀들이었죠.
 이런 팀들의 특성은 아무래도 골밑이 약하고, 점퍼로 승부보는 팀들이 오버 유형이 많습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드루먼드가 들어오면서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오늘 뉴욕과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를 19개나 잡아주면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알드리지가 공격은 괜찮아도 수비가 약한 센터라 브루클린은 우승을 하기엔 인사이드쪽이 많이 약했죠.
 하지만 드루먼드가 들어오면서 브루클린의 팀칼라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거기에 세스커리가 계속 스텝업중으로 20득이상을 책임져주고 있고,
 여기에 듀란트와 어빙만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은 충분히 우승 전력을 갖췄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 팀 전력의 5할 이상인 듀란트와 어빙이 빠진 상태이고, 
 드루먼드가 들어오면서 인사이드에서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현재의 브루클린은 공격력은 다운, 수비력은 업된 상태라 평가합니다.
 
 워싱턴으로 넘어오면,
 워싱턴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상황이겠네요.
 유리몸 포르징기스가 아직 뛰진 못하고 있지만 인사이드가 보강되고,
 빌이 시즌아웃, 딘위디가 이적하면서 월과 빌이 있을 때의 팀칼라와 많이 변했다고 봅니다.
  네토와 키스퍼트가 분전하고 있지만 빌과 딘위디 레벨의 선수는 아니죠.
 
 감히 예상하자면 워싱턴은 시즌말 뎁스가 깊은 동부에서 플레이인권에는 못들거라 봅니다.
 
 거기에 양팀 모두 백투백 일정.
 워싱턴이 백투백 일정에서 이번 시즌 6오버-1언더로 백투백이라도 오버비율이 높긴 하지만,
 이전의 라인업과 지금의 라인업으로 인한 팀칼라가 많이 바뀐 상태.
 
 정리해보면,
 양팀 모두 기존 오버유형의 팀이었다면, 현재는 언더에 가까운 성향의 팀이라고 봅니다.
 물론 듀란트가 돌아오면 달라지겠지만 현재는 없으니까요.
 
 베트맨 기준으로 218.5 가 책정되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오버유형의 팀이라는 이미지상 책정된 기준점이지,
 현재의 성향은 언더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네요.
 
 언더

 3. 그외
 
  샬럿 vs 마이애미
 
 샬럿이 점점 예전 꼴럿으로 변해가는 걸까요.
 최근 10경기 2승8패.
 강팀과 약팀을 나누는 요소들은 많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클러치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를 보유했느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미네소타 경기에서 그러한 점이 여실히 나타났죠.
 연장에서 해결해 줄 수 있었던 타운스를 보유한 미네소타와,
 물론 라멜라볼이 연장에서 파울아웃되긴 했지만 해결해줄 선수가 부족했던 샬럿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지었죠.
 그 역할을 헤이워드가 해줘야 하는데 현재 결장중이니..
 마이애미가 히로가 아웃된 것이 아쉬운데, 버틀러만 정상출전해준다면 현재 샬럿을 상대로 승리할 경기라 봅니다.
 마이애미 승 ( 버틀러 출전시 )
 
 클리퍼스 vs 휴스턴
 
 대어 피닉스를 잡을 뻔한 휴스턴인데, 아쉽게 패배했네요.
 이렇게 강팀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 아쉽게 패배한 경우 다음날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죠.
 클리퍼스는 최근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2월 꽤 힘든 일정속에서 그래도 기대이상의 결과를 냈습니다.
 최근 클리퍼스의 경기력을 보면, 클리퍼스가 쉽게 잡을 경기라 봅니다.
 다만 클리퍼스 정도의 레벨의 팀은 강강약약 인 경우가 많아 쉽사리 손은 안가네요.
 그래도 핸디캡에서 하나를 가라면 클리퍼스 마핸승을 보고 있습니다.
 클리퍼스 승 / 마핸승
 
 주력 : 댈러스 승 + 브루클린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