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124 NBA

바로 들어갑니다.
 
 1. 미네소타 vs 브루클린
 
 브루클린이 워싱턴과 샌안토니오를 꺾으면서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전과 샌안토니오전의 브루클린 박스스코어인데,
 당연히 하든과 어빙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어빙과 하든이 현재 절반이상의 역할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상황인데,
 그 와중에 알드리지가 각각 16득 / 27득점을 기록한 것이 연승의 이유중 하나라 봅니다.
 
 
 현시각 예상라인업인데,
 워싱턴이나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가 강한 팀이 아니라면
 미네소타에는 탑급 센터인 타운스가 있죠.
 그말은 어빙과 하든에게는 줄 점수는 준다하더라도,
 알드리지의 마진은 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알드리지가 수비가 좋은 유형의 빅맨이 아니라 타운스에게 많은 실점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클리퍼스 시절의 베벌리는 하든의 신경을 잘 긁기도 했던 선수.
 현재 GTD이긴 합니다.
 
 어빙과 하든의 활약, 그리고 타운스의 활약은 어느정도 점쳐져 있는 매치업인데,
 제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자신을 내친 친정팀을 상대로 하는 러셀의 활약이 궁금하네요.
 
 러셀은 사실 A급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B급이라기도 하기 뭐한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올해만큼은 수비도 좋아지고 평득 18.9득에 7어시 로 포지션 상위권 선수라 봅니다.
 
 미네소타가 전 경기 애틀란타에게 3쿼터 45:20 으로 어이없게 역전당했는데,
 그 경기는 제가 유심히 봤지만 홈콜이 심했던 경기였습니다.
 에드워즈가 연속 테크니컬파울로 퇴장당하면서 급격하게 기울었죠.
 
 브루클린이 연승할 때 부터 노리고 있던 경기였습니다.
 
 현재 두명의 가드에 몰빵할 수 밖에 없는 브루클린은,
 마침 인사이드가 강한 미네소타-레이커스-덴버로 이어지는 일정인데 이중에 한두경기는 반드시 패한다 보는데,
 그중에서도 일단 미네소타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미네소타 승
 
 2. 댈러스 vs 멤피스
 
 멤피스의 연승을 저지했던 댈러스.
 당시 멤피스가 연승기록에 대한 부담감, 일정에 대한 피로도가 겹치면서 
 85:112로 대패당한 경기.
 
 
 
 오늘 경기의 예상라인업인데,
 댈러스느 이제 거의 풀전력을 갖추고 나서 상승세 모드이고,
 멤피스의 경우 모란트와 더불어 두 축 중 하나인 베인이 결장하기 시작하면서 좀 삐그덕거리는 상태.
 
 멤피스의 라인업이 조금 더 갖춰졌다면,
 지난 번 경기에 대한 리벤지로 강하게 멤피스를 가져갔을텐데,
 아담스도 현재 GTD이고, 무엇보다 베인이 없는 상태에서 풀라인업의 댈러스 반대를 가기도 어려워보이네요.
 
그보다는 언오버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은 모두 언더.
 그것도 기준점에 한참을 미치치 못하는 언더였습니다.
 
 얼마전 워싱턴 vs 토론토의 경우도 같은 상황이었죠.
 물론 언더가 나왔습니다만,
 4쿼터 막판 거의 3분을 놀면서 언더로 빠진 경기였는데, 제가 본 경기양상은 오버의 경기였다고 봅니다.
 물론 결과로 언더가 나왔으니 틀린 거긴 하지만요.
 
 단순히 앞선 3경기가 언더가 나왔으니 이번 경기는 오버다가 아니라,
 기준점이 앞선 경기보다 낮아지는 효과가 있고,
 
 경기 내적으로 들어가보면,
 지난 덴버전에서도 현재의 라인업으로 붙은 멤피스는,
 어쩔 수 없이 모란트가 포제션을 많이 가져갈 수 밖에 없는데
 아시다시피 모란트의 경우 공격력이 극강이라면 수비는 좋다고 볼 수 없는 선수죠.
모란트가 한동안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의 멤피스의 디펜시브레이팅은 급격하게 좋아졌습니다.
 
 다만 댈러스가 최근 14경기에서 무려 13경기를 언더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라 
 댈러스로 인해 점수가 억제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경기는 여러모로 오버가 좋아보입니다.
 
 오버
 
 3. 샌안토니오 vs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의 경우 거의 풀라인업을 갖췄고,
 필라의 경우 가드진의 공백이 큰 상태.
 
 제가 오버를 갈 경우 중 하나는 
 이처럼 서로간의 상성이 극명한 매치업을 주로 갑니다.
  즉, 한팀은 프런트코트진에서 우위를 보이는 점퍼유형의 팀 vs 인사이드가 강한 팀 같은 대결요.
 
 엠비드는 클리퍼스 전에서 수비형에 가까운 주바치를 상대로도 40득을 기록했습니다.
 포엘틀 상대로는 더 넣으면 넣었지 약할거라고는 안보고요.
 

 
 공격템포에 대한 수치인 pace에서 5위를 기록중인 빠른 농구를 펼치는 샌안토니오도,
 가드진의 우위로 야투율만 정상적으로 보여준다면 양팀의 경기는 다득점 모드로 갈것으로 봅니다.
 
  현재 샌안토니오가 2연속 언더중이긴 한데, 왠만하면 3연속은 거의 없었던 샌안토니오.
 
 오버를 예상합니다.
 
 오버
 
 주력 1 : 미네소타 승 + 댈러스오버
 주력 2 : 미네소타 승 + 샌안토니오 오버
 
 어쩌다보니 미네소타 승이 축이 되었는데,
 토론토를 축으로 잡으려다가 배당도 낮고, 8시 시간대라 베트맨 유저분들은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아 미네소타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