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107 NBA

오늘 경기는 4경기나 되니, 경기당 간단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들어갑니다.
  
 1. 필라델피아 vs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백투백 일정에서 토론토에게 완패했지만 보스턴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자칫 전패할지도 모르는 동부 5연전에서 다행히 일단 1승은 거뒀습니다.
 

 
 보스턴전 샌안의 박스스코어와 그리고 내일 경기 예상라인업입니다.
 복귀한 머레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화이트, 존슨, 바셀이 뒷받침해주면서 승리한 경기였는데,
 머레이를 제외한 저 3명은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
 
 안그래도 결장자가 많아 선수뎁스가 얇아진 샌안토니오로서는 
 머레이와 포엘틀을 제외하고는 라인업을 꾸리기도 힘든 상황.
 
 반면 필라델피아는 막시가 결장이고, 그린이 GTD인 것을 제외하면,
 어차피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출전하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엠비드가 복귀 후 좋은 모습에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진이라면 역시나 엠비드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지...
 
 다만 한가지 6.5라는 비교적 적은(?) 핸디값이 적용되었는데,
 아마도 보스턴 원정에서 승리한 것이 조금은 작용했다 보네요.
 
 샌안토니오는 3in4의 힘든 일정이고, 
 머레이를 제외한 주전들 다수의 결장인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손쉽게 승리하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현재 베트맨 배당이 1.26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배당이네요.
 일반승을 우선 추천드리고, 혹시 일반승 배당이 하락하여 배당가치가 떨어진다면 마핸승까지 에상합니다.
 
 필라델피아 승 / 필라델피아 마핸승
 
 2. 토론토 vs 유타재즈
 
 
 
 유타 예상라인업인데, 한마디로 초토화네요.
 덴버전에도 콘리와 고베어, 잉글스는 결장했지만,
 당시 미첼도 출전했고, 무엇보다 보그다노비치가 36점을 올리면서 승리했는데,
 이번에는 미첼과 보그다노비치까지 결장이 예상되며,
 거기에 백업멤버들인 클락슨, 화잇사이드, 클락슨, 그리고 오닐까지.. GTD인 상황입니다.
 
 반면 토론토는 4연승으로 7위까지 끌어올렸죠.
 시아캄과 아누노비가 복귀하면서 정상 라인업을 갖춘 이후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네요.
 
 이 경기는 12/19일에 있었던 골스와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당시 토론토 마핸승을 추천드렸던 것 같은데,
 골스가 커리를 포함해서 주전 대부분이 결장했던 경기죠.
 
 주전들이 다수 결장해도 골스, 유타 같은 팀은 배터들에게 강팀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손쉽게 반대 마핸승을 가긴 어려운 팀들이죠.
 
 당시 골스전 토론토 마핸승을 추천드렸던 것 처럼
 이 경기 역시 라인업상 토론토의 대승을 예상해봅니다.
 
 토론토 마핸승
 
 3. 브룩클린 vs 밀워키
 
 일명 프리랜서 선수라고 비아냥 받는 어빙이 오랜만에 출전하면서 연패를 끊은 브룩클린인데,
 다시 홈으로 돌아오면서 어빙은 결장하게 됐습니다.
 동부 올스타 투표 1위이자, 이번 시즌 MVP가 유력한 듀란트가 버티는 브룩클린이지만,
 쿰보가 현재 프로바블 상태라 출전할거라 본다면 양팀다 쉽지 않아 보이는 경기.
 
 안테토쿰보가 버티고,  커즌스가 조금씩은 나아지는 모습의 밀워키라
 인사이드는 당연히 밀워키가 우세하겠지만 하든과 듀란트는 항상 변수를 만들어내는 팀이라 쉽게 예측하긴 힘들어보이네요.
 
 
 
 게다가 스포노트 배당통계를 보니 정배 1.4에 대해서도 크게 메리트를 못느끼겠고,
 그렇다고 밀워키 플핸승을 가자니 브룩이 밀워키 상대로 시즌 2연패를 할까 하는 생각에 승패는 패스하고,
 
 양팀의 색깔이 완전하게 다른 팀칼라를 보여주는 팀들이라 서로의 강점을 파고들면서 치고박는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오버
 
 4. 포틀랜드 vs 클리블랜드
 
 포틀랜드는 너키치가 복귀했지만 여전히 백코트듀오 릴라드와 맥컬럼은 결장인 상태.
 아시다시피 포틀랜드를 이끌던 두 선수다보니, 둘이 결장한 포틀랜드는 거의 오클, 디트 급이라 봅니다.
 
 포틀랜드가 홈에서 12승10패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홈에서의 첫 11경기에서 10승1패이지만 그뒤 11경기에서는 2승9패죠.
 
 포틀랜드가 얼마전 트래영이 56득점을 올린 애틀란타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당시 사이먼스나 리틀의 3점이 미쳤죠.
 
 애틀란타의 수비효율과 클리블랜드의 수비효율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루비오가 아웃되었지만 여전히 디펜시브레이팅 3위에 해당하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포틀랜드가 애틀란타전처럼 터지긴 힘들어보입니다.
 
 포틀랜드나 샬럿, 새크라멘토 등이 점퍼팀을 상대할 때 가장 효과적인 팀은 수비효율이 좋은 팀.
 
 갈란드가 복귀한 클리블랜드가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
 
 클리블랜드 승
 
 
 

  주력 : 필라델피아 승 + 토론토 마핸승
 부주력 : 브루클린 오버 + 클리블랜드 승

or
 
 주력 : 필라델피아승 + 토론토승 + 클리블랜드 승 = 베트맨 기준 1.9배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토론토의 일반승은 당연하다 보는데,
 아무래도 토론토의 경우 일반승 배당이 너무 적어 핸디캡으로 추천해야겠죠.
 그리고 클리블랜드도 주력급으로 보지만, 시간대가 가장 늦은 시간의 경기라 행여 혹시 부러진다면,
 스트레스가 배가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를 주력으로 선정합니다.

 토론토 핸디값이 크다보니 마핸승이 불안하신 분은 밑의 3경기를 일반승으로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베트맨 기준으로는 1.9배 / 해외기준으로는 2.3배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