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경기, KBL 1경기

*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야 2위 확정했고 다음 주 토요일부터 홈에서 라쿠텐과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돌입.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 선발투수는 모토마에. 그전그런 성적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선수. 경기감각 끌어올리기에 전념할 듯.
 반면 니혼햄에게는 두 가지 동기부여가 있다.
 첫번째, 선발투수 이토 히로미의 10승 도전. 
 전반기 연승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 이후 하향세를 겪으며 승리와 잘 닿지 않았다.
 오늘 승리하면 10승 달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는,
 바로 쿠리야마 히데키 고별경기.
 스타 플레이어 출신도 아니고 희귀병으로 일찍 은퇴를 했지만, 이후 해설과 강단에 선 학구파. 또한 도쿄 출신이면서 홋카이도와 인연이 없음에도 -홋카이도는 04시즌부터 니혼햄 연고지- 사비를 털어 이곳에 무료 야구캠프를 열어 오랜 기간 프로야구 아니, 야구의 불모지였던 홋카이도 사람들에게 야구의 재미를 알려줬던 선한 인격의 소유자인 쿠리야마.
 실제 12시즌부터 니혼햄 지휘봉을 잡으면서 어린 선수들이 다수인 이 팀에 특유의 자상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 다수.
 16 시즌에는 퍼시픽리그와 일본 시리즈 우승 달성.
 그랬던 쿠리야마 감독이 물러나고 내년 시즌부터는 괴짜 신조 츠요시가 감독으로 부임.
 오늘 니혼햄 선수들은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
 
 니혼햄 승
 
 * 서울 삼성 vs 고양 오리온스
 이 경기는 두 팀 다 최근 언더가 많아 오버가 나올 타이밍이라 예상.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