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922 NPB

바로 들어갑니다.
 
 1.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어제 경기는 1회부터 사카모토가 무너지며 4실점하면서 일찌감치 기운 경기.
 팀타율 1,2위 팀들이지만 의외로 양팀의 맞대결은 언더가 많았던 상황.
 
 후반기 요코하마로 재미를 많이 봤는데,
 순위(?) 덕분에 배당이 일단 높고,
 순위만큼의 약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코하마가 시즌 초 여러 이슈로 용병과 주전들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첫 20경기를 3승2무15패로 시작했기 때문에 순위가 이렇지, 정상 라인업이라면 최소 2,3위권은 노릴만한 팀이죠.
 1번 쿠와하라부터 사노, 오스틴, 미야자키 등 3할타자가 4명이나 되며,
 마키나 한방이 있는 소토까지,
 쓰쯔고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타선만큼은 리그 그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현재 요미우리와 9.5게임차.
 약 20~30경기 남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따라잡긴 힘들어보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발악타이밍은 한번 남았다고 봅니다.
 최근 10경기 6승1무3패로 상승세이고 연패가 거의 없습니다.
 
 센트럴 만년 하위권 야쿠르트가 올해 무라카미를 필두로 한 타선을 앞세우며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
 타선에 비해 약한 선발투수 라인업때문에라도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보네요.
 
 오늘 선발은 오누키 vs 오가와의 매치업으로,
 스탯상으로 크게 차이가 없는 양투수이지만
 최근 커리어하이였던 지난 시즌의 폼을 찾아가는 오누키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이닝이터와는 거리가 먼 오누키이지만 최근 불펜소모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오늘은 선발+불펜으로 큰 실점없는 깔끔한 피칭을 예상해봅니다.
 
 오가와가 원정에서 약한 편이고,
 무엇보다 최근 야쿠르트의 불펜소모가 큽니다.
 
9월 18일 요미우리전  호시, 콘노, 시미즈, 맥거프
 9월19일 히로시마전 콘노,시미즈
 9월 20일 히로시마전 오시타, 맥거프
 9월 21일 요코하마전 호시,콘노,시미즈,맥거프
 
 등 최근 연속된 4일동안
 마무리 맥거프 3일 등판,
 그외 콘노, 시미즈 등 필승조라인 3일 등판 등 불펜 소모가 제법 있죠.
 
 물론 오가와가 제법 이닝을 잘 먹어주는 유형의 투수이지만,
 요코하마의 타선이라면 어쩌면 쉽게 경기를 끌고 갈수도 있다 봅니다.
 
 가능성은 적어도 PS에 대한 요코하마의 마지막 발악타이밍을 믿어봅니다.
 
 요코하마 승
 
 2. 세이부 vs 라쿠텐
 
 오늘 비슷한 배당으로 책정된 정배당들인,
 한신, 라쿠텐, 소뱅 중 라쿠텐을 택합니다.
 3경기 다 배당데로 승리확률은 높은 경기들 같은데,
 한신은 최근 용병들 포함 타선이 부진해서 답답한 경기력이고,
 소뱅은 센가가 설마 지바롯데전 3연패를 할까 싶은데 그래도 올해 소뱅은 크게 믿음이 안가서 최종적으로 택한 것이 라쿠텐입니다.
 
 세이부가 라쿠텐과 6.5게임차라 아직 PS진출이 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겠죠.
 특히나 이번 라쿠텐전부터 지바롯데 소뱅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라,
 이 기간 60~70% 이상의 승률이 아니라면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쇼타 VS 다카히사 둘다 신인급의 선발을 내세웠는데,
 아무래도 다카히사의 우위를 볼 수 있겠죠.
 특히나 다카히사가 출전한 원정 7경기에서 라쿠텐이 6승1패를 거뒀습니다.
그렇다고 다카히사가 안정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상대적이죠. 쇼타에 비해...
 
 세이부로서는 이번 시리즈 현실적으로 1승1패가 적당하다고 볼 때,
 어제 불펜소모도 있었기에 오늘 선발매치업보다는  내일 라쿠텐의 예상선발인 타키나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지...
 
 그러나 너무 심한 비율로 몰렸다는 것,
 그리고 8.5도 정배일정도로 오늘 오즈메이커들은 다득점 경기를 보고 있는데,
 다카히사도 어느정도 실점할 것으로 보는 것 같아 조금 걸리긴 합니다.
 
 그러나 불안한 것을 따지자면 끝도 없는 것이고,
 라쿠텐도 지난 시즌 한 게임차로 세이부에 3위 자리를 내준 것도 그렇고,
 현재도 뒤에서 소뱅이 3게임차로 쫓아오는 상황이라 선발에서 우위인 오늘 경기를 잡아야 한다고 보네요
 
 라쿠텐 승
 
 요코하마 승 + 라쿠텐 승
 
( 야구는 역배와 플핸승의 배당차이가 그렇게 심하진 않아서 안전하게 가실 분은 요코하마 플핸승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