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 축구 2폴 조합.

로마가 저번 경기 사수올로 전에서 엘 샤라위 극장골로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사수올로와 경기력 자체는 비등비등했고, 질뻔도 했던 경기력. 하지만 사수올로가 강하기도 하고..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로마선수들이 너무 지쳐있는 모습. 이번에 컨퍼런스도 뛰고(대승이였긴 하지만 홈이였고 상대가 워낙 약체..).. 이번 헬라스 베로나 원정에서 과연 잘 뛰어줄지가 의문. 무리뉴가 강팀 상대로는 우리가 아는 수비 지향적인 축구를 하는데, 상대적인 약팀 상대로는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에서 게임 주도하는 방식. 무리뉴 전술상 가장 중요한 역할이 플레이메이커. 토트넘 시절에도 만들어줄 플레이메이커가 없으니 케인을 플레이메이커로 만들고 손흥민이 역습 침투하고 마무리짓는 전술로 재미 많이 봤는데, 전술상 가장 체력 소모가 심한 부분이 플레이메이커 이기도 합니다. 펠레그리니가 약간 그런 롤인데 혹사 수준으로 풀경기 뛰고있고, 로렌초 펠레그리니, 미키타리안, 페레스, 자니올로, 에이브러험도 거의 풀로 뛰고 있어서 체력적인 문제가 반드시 존재할 겁니다.  베로나도 자카리가 라치오로 가면서 공격이 많이 무뎌지고 홈에서 수비도 상당히 개판이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하지만 베로나도 참 답답하기때문에 로마 승도 나올수 있는 경기. 홈에서 8승 12무 10패로 그래도 조금 비빈 전적. fabio maresca 심판일때 홈에서 1승 2무 무패였네요. 로마는 원정에서 1승 4무 무패. 무승부 많았네요.
 
 무리뉴 축구가 초반엔 좋다가 슬슬 힘을 잃어가는 이유엔 전술의 이유가 절반이기 때문에.. 로마가 8할을 주도하겠지만 무리뉴 축구는 언젠가 부러질거고, 지표가 꽤 괜찮은 베로나 믿어보고 무승부 가져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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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는 강등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하고, 니스는 그에 비해 상승세입니다. 배당이 왜 이런진 모르겠지만 니스사이드가 상당히 매력적인 경기. 거기에 모나코는 컨퍼런스도 뛰고오고, 니스는 휴식취했네요. 니스 승 가져가되 무승부 보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