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v소포트뱅크

분석에 앞서 먼저 제공해드린 팁들 1승 3패네요.
 3패- 템파에 맞서는 보스턴 승, 세이부에 맞서는 소프트뱅크 승, 레바논에 맞서는 한국 -1 승
 이 야구 두 경기는 리드하다가 9회 초에 동점 연장전 패, 8회말에 역전 허용 패.
 레바논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1-0 신승. 결과론이지만 무척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접고 분석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자신들에게 맞대결 9승 무패를 달리던 다카하시를 맞이해 3-0으로 끌려가다가 쓰리런을 포함하여 5점을 뽑아 5-3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인 소프트뱅크. 결국 다카하시는 강판 되었고, 소프트뱅크의 지긋지긋했던 다카하시 공포증에 마침표를 거의 찍었을 무렵. 8회말에 3실점을 허용하여 결국 6-5 석패를 당했습니다.
 역시 올시즌 소뱅의 발목을 잡던 불안한 불펜이 어제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았지만, 저는 화면에서 반가운 얼굴을 접했습니다. 바로 소뱅의 수호신인 모리 유이토. 올시즌 소뱅의 불안한 불펜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 건 모리 유이토의 부상이었습니다. 그가 드디어 부상을 털고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모이네로의 부재는 아쉽지만, 주전 마무리이자 우승멤버인 모리 유이토의 복귀는 답답하게 막혀 있던 불펜의 숨통을 크게 열어주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팀의 유일한 3할 타자 마키하라 다이세이가 며칠 전 복귀하였고,
 우에바야시 세이지와 리차드 역시 팀타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임은 분명합니다.
 양팀간의 오늘 경기에 특별한 패턴은 보이지 않지만, 첫 3연전에 스윕을 당한 이후 세이부에게 3연패가 없는 소프트뱅크입니다. 
 소프트뱅크는 강팀입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그들의 연승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선발 투수는 센가 코다이입니다. 부상으로 전반기에 뛰지 못해, 부지런히 승수를 쌓아야 되는 리그 탑급의 투수입니다.
 오늘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