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905 NPB

바로 들어갑니다.
 
 1. 지바롯데 vs 니혼햄
 
 어제 양팀은 경기 초반 다득점이 난 상태에서 선발들이 4,5이닝을 만에 강판당하며 불펜대결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지바롯데의 상승세는 무섭고, 니혼햄 역시 최근만 보면 무시할 순 없네요.
 우선 양팀 모두 불펜의 소비가 꽤 있는 상황.
 
 니혼햄의 필승조 중 중요한 축인 호리는 3연투로 아무래도 오늘은 힘들테고,
로드리게스는 2일 오릭스전에서 38개를 던졌고, 그제 쉬었지만 어제 다시 17개를 던지며 오늘도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마무리 스기우라는 아껴놓은 상황.
  지바롯데 역시 필승조 사사키와 마무리 마스다가 연투한 상황.
 
그렇다면 오늘 경기는 선발이 중요한 상황인데,
 오늘 선발은 로메로 vs 가즈아키의 매치업.
 두 선수 다 소화한 경기가 많지 않아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로메로의 우세라 봅니다.
 주니치 시절 NPB를 경험했던 로메로이고, 
 지난 번 라쿠텐전에서 보여준 6이닝 2안타 무실점 투구는 재기를 노려볼만하다 봅니다.
 
 가즈아키도 라쿠텐전에서 5이닝 무실점 첫승을 따낸바 있지만,
 신인답게 아직 제구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15이닝에서 11개의 사사구가 그것을 반증합니다.
 
 이번 시즌 퍼시픽에서는 명실상부 오릭스와 지바롯데가 타격면에서는 최강이죠.
 토종타자들과 더불어 특히 마틴, 레어드 등 용병타선이 그나마 가장 괜찮은 팀 중 하나가 지바롯데가 아닐듯.
 
 배당은 2.11-1.51 로 어제와 동배당이 나왔습니다.
 어제 무승부지만 핸디캡은 플핸승으로 굳이 나누자면 정배가 부러졌다 라는 관점이 맞겠죠.
 배당적인 확률로는 아무래도 오늘은 정배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지바롯데가 이 경기 후 다음주부터 PS경쟁 팀들인 오릭스-라쿠텐-소뱅 과 9연전을 가집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 봅니다.
 그렇기에 힘든 일정에 앞서 일단 니혼햄은 잡고 가려 할듯...
 
 선발 지바 우위, 타선 지바 우위.
 단 하나 불펜에서 필승조가 연투한 것이 걸리는데,
 3연투까지는 NPB에서 심심치않게 보는 상황이라 사사키와 마스다가 나와줄 수만 있다면,
 불펜마저도 크게 밀리는 상황은 아닐 듯 하네요.
 
 지바롯데 승
 
 2. 주니치 vs 요코하마
 
 1,2차전 모두 투수전속 1승1패를 기록한 양팀.
 역시나 주니치 홈은 타자들의 무덤같네요.
 오늘도 보란 듯이 언오버 5.5를 제시했는데 오늘은 오버가능성이 더 높다 보지만 일단 언오버는 패스합니다.
 
 오늘 선발은 로드리게스 vs 이마나가의 매치업인데,
 선발에서는 이마나가의 우위를 봅니다.
 
 선발라인업이 타팀들에 비해 약한 요코하마인데, 저는 이마나가가 실질적인 에이스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6~7이닝은 먹어줄 수 있는데 반해
 주니치 로드리게스는 아마도 5이닝전후 소화할 듯....
 
 타격이야 리그 최하위 주니치이고,
 리그 최강인 요코하마라 당연히 요코하마가 우위죠.
 그러고 보면 센트럴리그는 타격 1,2위팀이 공동 꼴찌를 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요코하마는 시즌 초반 전력누수로 인해 까먹은 승수만 아니면 사실 지금 PS경쟁중일 겁니다.
 그만큼 현재의 요코하마는 순위데로 5위의 팀은 아니라는 말이죠.
 
 지바롯데와 비슷한 상황 같습니다.
 선발의 약우위, 타선의 강우위.
 다만 불펜의 리스크.
 
 불펜의 리스크가 있다해도 요코하마의 역배는 메리트가 있어보이네요.
 
 안전하게는 플핸승을 추천드리고 요코하마 역배까지 봅니다.
 
 요코하마 승, 플핸승
 
 3. 한신 vs 요미우리
 
 이 경기는 부주력감인데,
 요미우리가 연이틀 불펜에서 무너지며 역전패했네요.
 어제는 철벽 비에이라가 끝내기 투런을 맞았네요.
 고시엔에서 양팀은 언더가 많았던 기억입니다.
1,2차전 둘다 오버가 나왔는데,
 오늘 아키야마 vs 메르세데스 라면 오늘 경기는 언더에 가깝지않을까 봅니다.
 
 요코하마와 한신 언더중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언오버는 변수가 많아서 요코하마를 주력으로 제시했습니다.
 
 주력 : 지바롯데 + 요코하마 승 ( 플핸승 )
 부주력 : 한신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