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901 NPB

스가노의 끝없는 부진.
 이미 팬들은 스가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오랜 조정기간 끝에 복귀한 히로시마전에서 피홈런 3방을 맞으며 다시 패전을 기록하면서 올해 2승5패 3.72의 방어율로 부진했던 19시즌 이후 가장 안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네요.
 
 19시즌 스가노가 부진했던 것은 공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피홈런이 증가했던 것인데,
 올해도 현재 10경기에서 11개의 피홈런을 맞고 있으니 경기당 피홈런 비율이 그 당시보다도 소폭 높네요.
 
 NPB투수들이 많이들 그러하지만 걸핏하면 완투에 100개는 훌쩍 넘는 투구수로 혹사에 대한 논란도 있었던 스가노인데,
 아무래도 부상과 최근의 부진은 그런것과 무관하진 않은 듯 해보이네요.
 
 이 경기에서 스가노가 갑자기 예전의 모습을 찾는다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도쿄돔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통산 0점대의 방어율을 보이는 스가노이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야쿠르트에는 홈런 2위 무라카미와 3위 야마다가 포진한 강타선으로 현재 스가노의 위력이라면,
 또다시 피홈런에 대한 두려움은 있으리라 봅니다.
 
어제 야쿠르트가 패배했지만 타격감은 살아있다는 점,
 그리고 다카하시가 복귀 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무리 스가노라도 요미우리의 1.38 배당보다는 야쿠르트 플핸승이 나아보입니다.
 
 야쿠르트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