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VO컵 여자부 3경기 모두분석했습니다.

 일단 순위결정전은 준결승이 조 1위 vs 조4위 조2위 vs 조3위가 준결승에서 붙게되는데, 그순위를 결정하고자 하는 방식입니다.
 남자부는 이렇게 안했는데 여자부는 뭐 흥행떄문인지 이렇게 하네요.
 승패/세트득실/득점 득실 이렇게 봅니다. 
 현재 순위를 보자면
 
1위 그륩 GS칼텍스 2승( 세트득실 +3) 현대건설 2승(세트득실+3)
 2위 그륩 도로공사 1승1패(세트득실+2) 흥국생명(세트득실+0) 
 꼴찌그륩 기업은행2패(세트득실-4) 인삼공사(세트득실-5)네요.

인삼공사는 기업은행과 흥국이 큰 세트 스코어로 지길 바라고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이 셧아웃에 가깝게 패하고 본인은 이겨야 진출이 가능합니다. 
 도공은 지더라도 1세트만 따도 진출...흥국은 이기면 무조건 진출이지만, 질경우 세트득실을 따져봐야합니다.

 
 1경기 도로공사(1승1패) vs 흥국생명(1승1패)
 
 일단 여기서 이기는팀은 2승1패로, 다른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4강진출 확정입니다.
 
 기본적인 팀적인 측면에서 보면 도로공사가 훨씬 나은게 사실입니다. 어제 지긴했으나 ,GS의 안혜진이 목적타를 너무 전새얀에게 잘집어넣었고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결국 패배. 도로공사의 멤버진 구성은 탄탄하나, 나이가 많아서 경기가 길어질수록 체력적 부담이 갈수 있는 팀이고 ,그에비해 GS는 젊은팀 그래서 결국 리시브가 흔들리고 수비진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체력 소모가 결국 패배로 이루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도공은 센터진의 높이 ,노련함을 통해 유효 블록을 많이 만들고 임명옥, 문정원 같은 선수들이 디그해주면서 박정아가 마무리 짓는 형식의 팀
 
 흥국의 경우 센터진이 젊은 팀이나  노련함이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양쪽 윙스파이커들의 경기력이 썩 좋은팀은 아닙니다. 
 
  끈끈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긴한데, 도공을 이길만한 저력은 안보이는듯 싶네요.
   도공의 가장큰 약점은 역시나 말했듯 나이인데, 그래도 어제 3시경기여서 이후 푹쉬었다는점 고려해보고..
 
 3일 연속 경기에 어제는 풀셋 접전끝에 패배했기 때문에 여파는 있을거같긴한데,  그래도 흥국 정도는 잡아먹을 저력은 있을거라 판단이  들고 
 어제 안혜진이 목적타를 지속적으로 집어넣은것 처럼 목적타를 지속적으로 집어넣을 선수는 흥국에 안보입니다 .
 
 도로공사가 진다하더라도 1세트정도 내줄텐데, 다른 세트에서 그이상으로 이겨줄거라 생각합니다. 도공 리시브를 흔들만한 선수들이 흥국에 안보이고 ,
 기업이랑 도공은 체급차가 확실히 납니다... 도공-인삼-GS 이쪽조가 현건-흥국-기업 이조보단 훨씬 강하다 봐요. 
 
 도공 2.5마핸도 유력해보이지만, 일단 169.5 언더로 갑니다. 이게 더확실해 보입니다. 
 
 2경기 GS칼텍스 (2승) VS 기업은행(2패) 
 
 GS는 이미 확정, 기업은 이겨야 4강희망이 보입니다.
 
 위에도 적었듯 GS조와 기업조는 수준차가 꽤난다 생각하고, 그냥 단순하게 승패로 가면 GS 승으로 보는게 맞습니다만 
 
 이미 GS는 확정인 상황. 단순 주전대 주전으로 놓고보면 일단 기름의 서브를 기업은행 못견딥니다 .
 
 김희진도 제컨디션 아니고 표승주나 기타 다른 선수들 리시브도 뭐 ... 어제 흥국에도 털리던 애들인데 도공 털어버린 GS서브를받아내긴 힘들구요.
 
 굳이 장점을 찾자면, 김수지가 나온다면 센터에서 기은이 앞선다 정도인데... 나올지 의문이구요.
 
 그냥 팀대팀으로 보면 GS인데 ,일단 강소휘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빠질 가능성 + 흥국생명전에 보여줬듯 기름은 여유가있을 때 유서연위주로 공격 풀어나가는등 어느정도 게임안에서 여러가지 수를 써가면서 시험한다라는점?
 
 더군다나 2승이라 4강 진출 확정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실험 할거라 생각듭니다. 차상현 별명이 토상현인거만 봐도 뭐 ... 
 
 GS가 여러가지 실험을 할거라고 생각하고 ,기업은 몸도 안좋은 김희진 집어넣는거보면 어느정도 4강을 원하는것으로 보여지긴합니다 .
 
 기업이 물고늘어질것 예상해서 오버바라봅니다.
 
 3경기 현대건설(2승) VS인삼공사(2패)
 
 뭐 이경기는 크게 코멘트 안할게요. 일단 여기서 픽이 안되네요.... 
 
 인삼공사가 개인적으로 볼땐 흥국보단 강하고 ,기업이랑 비슷한 레벨대라 봐요 코보컵 기준.
 
 인삼의높이가 꽤높은 편이고,현건은 아마 정지윤,양효진 같은 선수들 쉬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번대회 내내 이리저리 실험하는 모습이였고 ,실험하다 안되면 양거신 이용하면서 이기는 그림그렸어요. 신임감독이다 보니 경기결과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였는데 ,이번 경기는 이미4강진출 확정이라 큰무리 안하고 백업들 기회줄수도있을겁니다 .
 
 말했듯 인삼은 4위가 되려면 ,흥국, 기업이 모두 큰스코어로 져야하기때문에 앞 2경기 결과 보고 가는게 좋아보여요 .
 
  앞에서 흥국,기업이 모두 큰스코어로 졌다? 인삼 플핸 물어볼만합니다.